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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핀페시아 약 1년 반째 복용중... 다시 탈모가 시작됐습니다.

  • 9년 전

  • 3,002
13
나이 26,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려는 정수리탈모 상황이라는 걸 약 1년 반쯤 전부터 자각하고 핀페시아 구매 후 관리했습니다
m자 탈모는 애초에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정수리쪽을 중심으로 앞머리 쪽이 뒷머리에 비하면 숱이 부족한 타입입니다
커클랜드 미녹시딜은 사두긴 했지만 딱히 효과를 보지 못해 현재는 안하고 있구요
그래도 약먹을 땐 환절기에 잠깐씩 빠진다 싶을 뿐 평소에는 머리 감고 머리 말릴 때도 겨우 두 세 가닥 정도 빠질 뿐 잘 버텨준다 싶어 좀 방심하고 있었네요.

머리숱이 막 늘어나고 그러진 않아도 그래도 못봐줄만하지 않게 유지는 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 근래 다시 머리를 감고 나서 수건으로 머리를 닦다 보면 한번 닦을 때 마다 머리카락이 서너가닥씩 수건에 묻어있습니다
하루에 머리 두 번씩 감는데, 합치면 머리 감을 떄 마다도 최소한 2~30가닥은 빠지는 느낌이네요
일상생활에서 하나씩 빠지는 건 느끼기도 쉽지 않지만 자각하고싶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그걸 자각하고 나서 다시 보니
뒷머리에 손을 댔을 때와 앞머리에 손을 댔을 때가 촉감부터도 다르구나 싶을 정도로 차이가 나네요
약 1.5배 정도는 뒷머리 숱이 많구나 하는 게 확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한창 약이 잘 받을 때에 비하면 아무 이유 없이 두피가 따끔거리는 경우도 늘어났고
특히 피로가 심할 때는 머리를 쓸어넘기다 조금만 머리카락이 당겨도 두피가 따끔거릴 정도네요.

지금은 일때문에 힘들 것 같고
오늘부터라도 미녹시딜을 쏟아붓듯이 관리한 다음 계약기간이 끝나면 피부과로 달려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아보다트라던지 약을 바꾸면 효과가 좀 있으련지요;
일과 개인 생활때문에 하루 수면시간이 7시간이 조금 덜되고 커피도 하루에 두 잔, 맥주 한 병씩 주에 3~4회정도 마시는 편인데 이런 부분도 영향이 있으려나 많이 걱정되네요

적당적당히 살아도 탈모걱정 한번 안해보는 사람도 많은데
술과 커피를 제외하곤 딱히 식습관도 나쁘지 않고 운동도 꼬박꼬박 하면서 나름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자꾸 탈모로 스트레스 받으니
참 억울하고 더럽다는 생각이 되는 날입니다.

모두 득모 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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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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