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으니 참...안타깝습니다..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대한민국 남자들 참...불쌍합니다.
여자들(물론 좋으신 분들이 더많다고 생각하고는 싶습니다.)은 남자가 무슨 슈퍼맨에 완벽한 인간=신으로 착각하고 사는거 같습니다.
일단 적어도 남자라면 매너좋아야죠, 능력있어야죠, 마음이 하늘같이 넓어야죠, 덤으로 잘생기거나 훤칠해야 인정해 주는거 같습니다. (특히 머리가 없어 대머리여봐요....사람으로 안봅니다.)
한번 싸우기라도 해봐요... 큰소리내면 가정교육따지면서 사람 완전히 무시하죠, 화내봐요 "남자가 무슨 밴댕이 속이네....."라고 비꼬죠, 제때 선물이라도 안사봐요, 곧바로 능력있는 놈과 비교하죠...
남자가 무슨 말도 못하고 그저 '헤헤'거리는 븅신 입니까? 여자가 하는거는 뭐든지 이해해야하고 토달지 말아야 하고 화도 내지 말아야하는게 이게 과연 사람입니까? 제가 보기에는 부처나 예수도 할말 하고 살았고 화나면 화냈습니다.
항상 빈틈없이 따지면서 사람을 어영 부영하는 사람으로 만드는데......
게다가 tv에서나 나오는 그런 환상적인 만남에 사로 잡혀서 "대한 민국 남자는 모두 저정도는 돼야겠지?"라는 착각속에 삽니다. 아무리 열심히 잘해주려 노력해도 "뭐 이정도는 아주 기본이고 남들 다 그렇게 한다더라...."이렇게 생각하니 잘해주고 싶어도 그렇지가 못한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항상 자기 남자한테 불만이죠.....
대한 민국 남자분들 참 불쌍합니다. 특히나 이런 어려운때 살아보겠다고 뼈빠지게
쎄가 빠지게 열심히 일하고 한푼 두푼 모으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열심히 사는 모습은 아랑곳하지 않고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오는 아주 멋진생각- 예를 들어 젊은 나이에 모든것을 이루고 항상 우아하게......-에 빠져 사는거 같습니다. ~~~아~~~말하다 보니 열받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여자친구들은 그러지 안습니까?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안그래도 없는 머리숱이 더 없습니다. 전화만 하면 싸웁니다. 제가 그렇게 만만한가 봅니다. 시비는 먼저 걸어놓고 저는 아무말도 하면 안됩니다.
한마디라도 하면 한 백마디는 나옵니다. 남자가~~~부터 시작하여.... 골치 아픕니다.
하지만 전 그래도 할말은 다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그런 환상 깨줄려고 노력합니다.
전 31살이고 여자친구는 28인데.....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녀석이 참....한심합니다.
앞서 글을쓰신 또띠님.... 심정 이해 합니다... 머리숱 없는것도 서러운데..... 열받게...아~~~~뚜껑까지 열릴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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