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부터 정말 친했던 친구가 있는데 둘이서 해외던 국내던 꼭 한번 여행을 가고싶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 친구가 제가 가발쓴단걸 모른다는거에요. 그냥 친한 동성친구니까 얘기해도 되지않겠냐고 하실 진 모르겠지만, 중학교시절 저의 컴플렉스등을 이용해 놀림감으로 삼거나 저와 친하게 지내며 자신의 자존감을 높인친구들이 참 많았어요. 제 컴플렉스를 아는 친구들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언젠가는 다 관계가 끝이 났구요. 그러다 보니 내 바닥을 보이는 것이 결국엔 비로소 관계를 끝나게 만든 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그 이후론 모든 저의 사람들에게 제 바닥을 감추었구요. 여자로서 늘 가발만 365일쓰게되면 원하는 헤어스타일은 절대불가 (늘검은색 머리에 앞머리),염색도 가발을 바꾸는것이아니면 불가, 여럿이 가는여행 절대 불가, 찜질방이나 놀이공원을 가는것 절대 불가,연애도 쉽지않음, 이모든것의 제한점은 늘 견뎌오고 있지만 친구와 여행을 가지 못하는것은 견디기 힘든 것 같아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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