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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토론]

허허, 이것 참 고민이네요~

  • 9년 전

  • 1,954
22
피나테드, 헤어그로정 각각 5달 정도씩 먹다가
프로페시아로 바꾼 후에
조금 먹다보니,
느낌일 뿐인지도 모르겠으나
피나테드, 헤어그로정 때는 못느꼈던 현상인데
잡아 당겨도 그렇고, 일상생활에서도 그렇고,
어느 순간 탈모량이 극적으로 주는 듯한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탈모약 복용 약 11개월 만에, 프로페시아로 바꾼지 1달여 만에 말이에요

그러기를 잠시,

탈모약 복용 이후부터 달고 살아온 부작용
*어지럼증, 브레인포그, 감각이상, 활자인지장애, 언어장애, 성기능장애* 등
부작용이란 부작용은 다 겪고부터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어서
0.5mg으로, 그래도 차이를 못느낀다싶어 0.25mg으로 복용량을 줄였습니다.
0.25로 줄였음에도 부작용이 줄어드는지도 잘 모르겠을 뿐더러
줄어들었다고 하더라도 유의미한 차이인지 잘 모르겠군요...
(서양에서는 1/4로 줄였을 때 정량 복용보다 약 30% 정도의 효과가,
일본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4퍼센트포인트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연구 결과를 접하고 어찌됐든 내 유리한 쪽으로 믿어보자 라는 생각에
과감히 그 양을 4분의 1로 줄였습니다.)

근데 어제 저녁부터 느낀 건지 모르겠는데
0.25로 줄이니까 또 슬슬 탈모량이 느는 것 같기도 합니다.


1. 그냥 다 포기하고 가발쓴다. 25살에
2. 복용 시간을 24시간이 아니라 36시간 등으로 바꾸어 본다.
3. 0.25mg 조금 더 먹어본다.

이 세 가지를 두고 고민 중이네요..
어떤 게 좋을까요 ㅜㅜ

어지럼증을 심하게 동반하면 그게 브레인포그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지럼증 복용 초기에 호소하시다가
어느 정도 복용을 하시면 이 현상이 없어지시는 분들의 사례도 가끔 봐왔고,
제 개인적으로는 어지러운 것만 어떻게 해결이되면
사실 브레인포그라는 걸 못느낄 것이라 생각이드네요.
약을 하루쯤 거른다든가 해서, 컨디션이 좋아서 어지럼증이 없어지는 날이면
공부가 잘 되곤 하거든요. 물론 탈모 오기 이전만큼은 아니겠지만요.)

(부작용을 어떻게든 없애보려
영양제 부랴부랴 주문해서 한 일주일동안 각종 영양제들 꾸준히 챙겨먹고
입 안에 때려넣고 있네요 하.. 인생..

근육 운동 중점으로 하던 제가, 유산소 위주의 꾸준한 운동으로 운동 방식을 바꾸고,
밖에서 파는 군것질 음식들 최대한 자제해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고,
나름대로 계획을 짜서 각종 영양제들 시간지켜 복용해보고 있으며,
미녹시딜도 꾸준히 도포해주고 있습니다.)

요즘에도 이따금씩 생각하는 건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빡빡이 시절 너무 건강했던 모발들이었는데
불과 몇 달 만에 삽시간에 시작되고 털린 걸 보면,
엄청난 스트레스가 한 몫했다고 아직도 생각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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