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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 24년 전

  • 1,177
0

오늘 오랜만에 후배가 술사준데서...
부천역에 갔거든요... 우리학교에서 엄청날리던 여고생이었죠 ㅎㅎㅎ
저는 쌈쪽으론 범생이지만 ㅡ.ㅡ;; 노는쪽으론... 한가닥? 했죠 ㅎㅎㅎ
오랜만에 여자후배만나는거라서... 모자까지 썼답니다... 근지럽더라두...
예전 이미지를생각해서... 썼죠... 부천 커피숖갔다가 술집가서 같이 술먹고
애기하구 그러는데 너무너무 이쁜여자를봤어요.. 전에 같으면 가서 연락처라두
받았겠는데 지금은 좋게말해서 내성적 나쁘게말하면 소극적으로 바뀌었는지...
끝내 연락처는 못받구 말한번 못걸어봤네요... 제가 학교다닐대 별명이 버터리ㅡㅡ;;
버터리 뜻이 버터 + 날라리 ㅡ.ㅡ;;; 이게 3년간제별명이었는데...
아무튼 술집에서 그여자를 바라보고있는데 후배가 제모자를 딱벗기더니 머리스탈이
왜그러냐구... 그러더군요 웃고 야골리면서 ㅡ.ㅡ; 워낙 학교다닐때 오빠동생하던
사이라서 .. 화는 안내구 눕힌담에 밟았죠 ㅡ.ㅡ;; ㅎㅎㅎ 장난이구요 걍 목좀졸랐죠
ㅡ.ㅡ;; 과격한가? 그러면서 저부구 머리지저분하다구 염색이라두하구 머좀 발르고
다니라구 하더라구요.. 남의속도 모르고서리... 그렇게 그렇게 시간때우다가..
있는데 서빙하던 누나?가 동생인지 누난지알수없지만 얼굴은 디따 삭았음 ㅡ.ㅡ;;
그분이 저부구 주성치 닮았다구 제가 중학교때 홍콩영화 많이봐서 주성치팬인데
기분은 좋더라구요... 여기까진 좋은데 선배들이 부천에 살거던여... 고등학교다니다
중퇴해서 ㅡ..ㅡ공익인지 먼지 암튼 군대안가더라구요 그분? 아니 그눔들이 와서
깐죽데는데 죽는줄알았어요 제모자벗기더니 맹구다 ㅡ.ㅡ 바보다 ㅡ.ㅡ;;;
지금 제머리가... 옆머리가 앞머리보다길거던여 ... ㅡ.ㅡ 그리구 머리털이 굵어서
젤안바르면 옆머리 붕뜹니다 이런스탈아시나요? 암튼 암것두 안바르면 바보예요 ㅡ.ㅡ;
제머리 가지구30분동안놀리는거예요 평소때 우리끼리있을때면 괜찮은데...
이쁜여자가 바로옆테이블인데 선배들이 나 야골릴때마다 피식 피식 웃는거같은...
느낌을 받았죠... 선배만 아니었으면 아우... 암튼 지옥이었습니다...
글다가 그눔들 놀리더니 약속있다구 후배얼굴보러왔었다고 도로가더군요...
글더니 삐끼본다구 명함주는데 그눔들 가고나서 곧바로 라이터로 불질렀습니다...
그리구 술집나와서 극장가서 모자를 벗었더니 왜케 상쾌하던지...
아...지금 집에들어왔는데 넘넘 힘드네요...
낼은 머리좀 다듬어야겠네요... 한동안 여자는 만나지 말려구요...
고등학교다닐때는 오종혁머리였는데 ㅡ.ㅡ;; 지금은 거기머냐...
버터나오는드라마에서 철준이 머리네요 철준이머리보다 더바보같네요...
그래두 오랜만에 반가운얼굴들 봐서 좋긴하네요...
여러분들도 한동안 안보던사람 봐바여 기분좋네요...
여기까지 혼자 주절주절서봤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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