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wrote:
> 저에겐 말띠 여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 혈액형은 AB형에, 최씨에, 반곱슬머리죠~(김민은 가명입니다. *^^*)
> 감잡으셨나요?
>
> 네~ 암튼 말투도 무쟈게 싸가지 움꼬, 변덕도 장난이 아닌 철딱서니 없는 여자애입니다.
> (그래도 얼굴은 제법 이쁘답니다~ *^^*)
> 나이는 올해로 25살이나 되었는데도 아직 나이트에서 밤새서 놀고 들어온답니다.
> 웨이타가 청소하게 나가달라고 한다니 말 다했죠~ 헐헐~
>
> 암튼 그렇게 철없는 애로만 알고있었는데..
> 몇일전 저녁 이였습니다.
>
> 박수홍이 나오는 시간탐험인가? 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보고 있더랬습니다.
> 900억을 얻게된다면 어떻게 할것인지란 질문이 개그맨 안선영에게 돌아갔습니다.
> 안선영은 특유의 재치(?)로 그돈으로 세상남자를 전부 산다는둥의 유머로 돌렸습니다.
> 그러더니 말꼬리가 설운도씨에게 돌아가면서 그돈이면 머리도 심을수 있다나요?
> 나이가 2배가 되는분에게 그런농담을 하더군요..
> 버릇이 없는건지, 사람이 덜된건지, 아님 대본에 그렇게 있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 전 그저 허허 웃어버렸죠...
> (뭐 하루이틀 일인가요??)
>
> 그때 딱 제동생의 던지는 말한마디에 전 감동받고 말았습니다.
> "남의 약점잡는애 꼭하나씩 있다니까~ !!"
> "저런 X들은 머리털을 다 뽑아 버려야해~ "
> "지가 빠져바야 저런소리 입에서 안나오지~ "
>
> 허거!!
> 표현이 좀 지나쳤나요??
> 암튼 전 제동생이 저에게 머리이야기 한번도 안할때 대충감은 잡고 있었지만..
> 이렇게까지 내 생각을 하고 있는줄은 몰랐네요~
>
> 주말이면 늘 집에서 오락이나 하는 저에게 백화점가자고하고, 옷사러가자고 귀찮게 조르는것이 그게 다 지 오라비 측은하게 생각했나봅니다..
> 마지못해 모자쓰고 따라나서면 온동네 싸돌아다니면서 다리품 팔게하지만...
> 번번히 "담에 여자친구랑 놀러와서 촌티내지말고 잘하라고 가르쳐 주는거야~"
> 라고 덧붙입니다~ 헐헐
>
> 이글 쓰고있는 지금 흐뭇하네요~ *^^*
> 오늘은 이만....
>
> ps. 안선영을 욕하려 쓴글이 아니옵니다.
> 제 동생이야기를 쓴글이니 착오 없으시길...
설운도씨는 지금 40대 입니다.
이문세씨와 설운도씨 홍서범씨가 친구사이입니다.
안선영씨보다 2배나 나이가 많다니요..
하긴, 좀 많아 보이긴 하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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