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만 나면 대박이라고 다들 생각하지요.
하지만 실제 머리가 나도 어지간해서 사업화로 성공시키기 힘들다는 사실을
아셔야 할 겁니다.
머리가 나는데 왜? 라고 질문하시겠지요.
하지만 당연합니다.
첫째로 시장의 불신입니다.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가장먼저 부딪치는 벽이 시장의 불신입니다.
두번째로 자금 문제입니다.
실제로 한방제품이 나왔다 해도,
1) 특허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한방제품은 생약성분이기 때문에, 생약성분
자체는 특허가 불가능합니다.
특허가 될려면 공통된 물질 성분을 추출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실험장비와
시간이 필요하게 되고, 특허 출원에서 등록까지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만약 생약성분 자체에서 출원을 하게 된다면, 정말 그 제품이 효능이
탁월한 제품이라면, 성분 공개만 되고 특허 등록은 안되는 한마디로 죽쒀서
개주는 역할을 하게 되지요.
그렇다면 공통된 물질성분을 추출한 특허를 출원하는 것이 그걸 가지고
제품화 시키려는 목적은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자연추출물인 생약성분
그 자체가 더 낫기 때문에, 특허는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 관리 차원
이상의 의미를 못갖습니다. 즉, 시장의 불신을 조금이나마 만회하려는 차원
이지요.
하지만 그 또한 어지간해서는 추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체
실험장비를 갖추려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 투자가 되야 합니다. 다른 실험
기관에 의뢰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 제품이 효능이 탁월
하다면, 그 성분을 다른 회사에 공개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2) 의약품/의약외품
양방학적으로 접근한다면,
1) 복용제
임상테스트는 필수 입니다. 쥐테스트도 마찬가지고요.
통상 이러한 테스트를 할려면 최소 2억에서 10억 가까이 비용이
소요되고, 약 2년여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이것은 개발비를 제외한 금액
입니다.
2) 바르는 제품
피부독성 테스트가 필수입니다.
1),2)번 공통으로 시행하는 테스트가 모낭테스트/혈행 테스트/호르몬 관련테스트
통상 이 세가지를 시행하는데, 이러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비용과 시간또한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고, 공식적인 기관에서의 임상테스트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한방적으로 접근한다면
기본적으로 의약품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001년 7월에서야
의약품으로 허가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 기존 처방전의 응용조합이
아닌 신처방전일 경우 의약품으로 승인이 가능한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생약성분의 한방제품이 의약품으로 승인받았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한방제품은 주로 화장품의 일종인 헤어토닉 형태나
건강 보조 식품의 형태의 제품으로 시장에 출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상기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한방으로 접근한 제품은 시작은 쉬울 수 있지만,
실제로 특허와 의약품으로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이 너무 높아 Market-in하는데
엄청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특히 발모제는 단기간내에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치료로
인내와 끈기를 요구하게 되는데, 효능이 뛰어난 제품은 당연히 제품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시장의 불신의 벽에 부딪쳐 거의 질식사
일보 직전까지 가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일단 화장품이기 때문에, 광고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고, 또 사기다라는 일반적인 인식으로 시장으로부터
아예 외면당하는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효능이 뛰어난 제품이라면 한방제품이라도 막대한 자금력을 수반된다면,
많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고전에 고전을 거듭
할 겁니다.
의약품이라면 이곳 게시판에도 프페/프카의 개발과정 및 개발비 개발기간등이
미약한 참조 수준으로는 나와 있더군여.
그럼 참고가 되셨기를...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이런 ㅠ.ㅠ wrote:
> 이분야로 사업을 해보고 싶군요 -_-;;
>
> 20% 정도의 성공 확률이 있을듯 하네요 흘..
>
> 저 성공 확률이 성공만 되준다면...
>
> 대박일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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