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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때문에 속이상했지만..

  • 24년 전

  • 1,474
0
어제 올린글에 대한 리플들을 보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저랑 비슷한경험들 하신분이나 경험을 하지못했던분들이나 같이 속상해 주셔서 너무 감
사합니다..
제가 어제 더 속이상했던건 어제 그 회사에 면접보러가면서 시간에안늦을려고 급하게 운
전을 하다가 교회소속의 봉고차와 교차로에서 추돌사고가나고말았지요..덕분에 차도 부
서지고 돈만 수십만원 날리게 되었거든요..더구나 그 봉고차안엔 애기들이 타고있어서
순간 너무 놀랫고 다친사람은 없지만 지금도 혹시 그 애기들이 정신적인 충격이나 받지
않았을까 걱정이되네요..
그런 와중에서 면접관에게 그런소리나 들었으니..더욱 속이 상햇었던거죠...
하루 자고일어났더니 어제의 비참했던 기분이 나름대루 가라앉고 여기와서 글을 읽어보
더 마음이 편해지는군요
어제의 그면접관을 저는 불쌍하게 생각할려고합니다.
저는 머리털이 나지않는 대머리라는 병을앓고있지만 그 면접관은 상대방을 조금도 배려
하지못하고 살아가는 치유될수 없는 마음의 병을 안고사는 사람이니깐요...
대머리가 되면서부터 머랄까.....
전 한층더 따뜻한 마음과 남을 위한 배려심이나 세상의 다양성에 대해 더욱 존중하고 인
정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가는것같습니다..
물론 그 전부터도 제 생활신조는 남을 배려하며 살자 였지만 지금은 제가 제 주변을 바
라보는 눈이 더욱 따뜻해 진거같습니다..
그렇다고 무슨 성인처럼 모든사람을 전부 다 사랑으로 대하고 살지는 못하겠지만 무슨일
을하더라도..무슨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에대해 먼저 배려하는마음을 가지고 살려고 노력
한답니다..
..
하지만 대머리가 되면서부터 제주변사람들을 더욱 다정한눈길로 바라보게되었지만....
제 자신을
바라보는 눈은 점점 차갑게만 변하는것같아..가끔씩 두렵기도합니다..
제 자신을 사랑하고싶습니다..
제가 제 주변사람과 그리고 이세상을 사랑하는것만큼..제 자신을사랑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만 나가볼렵니다..
당당하게 세상과 부딪히러 또 나가볼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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