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1년 반정도 먹고 꽤 효과를 봤습니다.
극적인 모발의 증가나 숱 증가보다는, 일상적으로 모발이 빠지는 걸 많이 막아준다는 것을 체감 할 수 있었달까 머리를 감고나서 수건에 묻어나오는 머리칼의 양도 많이 줄어들었고 청소하다보면 보이는 굴러다니는 머리칼도 별로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정수리탈모 초~중기 상태였기에 숱이 적다는 사람은 있어도 탈모라는 걸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그래도 요정도 유지만 해준다면야...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하고 나름대로 머리카락에 대한 스트레스를 잊고 살려고 애쓴지 1년 가량.
갑자기 어느 날부터 이전 탈모가 한창 진행되던 시절만큼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네요.
그게 초조하고 불안한 나머지 원래 먹던 약(피나스테리드 계열)에 더해서 커클랜드 미녹시딜을 바르기 시작했는데, 바르고 약 3주정도 지난 지금 본래 탈모양의 두 배 이상이 쑥쑥 빠지기 시작합니다;
머리를 감고 나서 수건으로 닦아보는 것이 두려울 정도이고, 그렇게 다 닦아냈다고 생각하고 빗짓을 해주면 한 번에 서너가닥씩, 빗질이 끝날 때 까지 거의 스무가닥 이상은 빠져버리는 것 같네요.
우선은 쉐딩현상이라 믿고 미녹시딜의 효과를 기다려야하는데... 보아하니 지인에게 구한 커클랜드 미녹시딜의 유통기한이 약간 지난 걸 보고 그게 문제인가 괜히 신경쓰이기도 하고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심각한 회의감이 하루하루 느껴지네요.
가까운 시일 내에 근처 피부과로 들러 아보다트 처방을 받는 것을 한번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