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wrote:
> 인생무상 wrote:
> > 아 ! 인생아~`
> > 지 나이 벌써 31살 머 하나 부럽지않아는데 ..탈모 ㅋㅋㅋ
> > 님 들도 아시겠지만 탈모는 나이가 더 들어보이죠. ㅋㅋ
> > 10번 정도 선을 본것 같은데 선 다신 보기 싫어지네용 언젠간 탈모 정도는 이해 해줄
> > 내 님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휴~ 언제나 만날수 있을까나.
> > 아무리 마음이 통해도 첫 인상이라는 게 무지 중요한가봐요 두달이상을 못 가더군요
> > 대머리 에겐 사랑 도 없을까요
> > 제 인생이 답답해지네요 아~ 살기도 실고 사랑도 실고
> > 님 들은 어떠 시나요!!!
> >
> >
> > 제가 님과 비슷한 분의 일화를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
> 남편의 선배님이었어요. 대학 내내 머리 때문에 실제보다 훨씬 더 나이들어보이시는...
>
> 성격도 좋으시고, 공부도 잘하셔서 외국인 회사에 들어갔는데 그놈의 선만 보면 퇴짜 맞
>
> 는 거에요.
>
> 그러다가 돈을 투자해서 아주 좋은 가발을 맞추었답니다. 용기있게 회사 직원들에게도
>
> 다 알리고, 제가 봐도 감쪽 같았어요. 평상시 가발과 이발했을 때의 가발 두 가지.
>
> 가발을 쓴 채로 선을 봐서 직업이 교사인 분과 결혼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그 선배님
>
> 은 아무래도 머리에 대해 속인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아 결혼 직전에 그 사실을 털어놓
>
> 기로 했어요.
>
> 예전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모습이 실제의 자신의 모습이라고...
>
> 그때 그 여자분이 뭐라고 하셨는지 알아요?
>
> "진작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동안 얼마나 마음이 불편했겠어요."라고.
>
> 지금 그 선배님은 그 분과 아주 잘 살고 계십니다. 그 가발 덕분에 지금도 너무 젊어보
>
> 이십니다.
>
> 용기를 가지시고 올 해 좋은 일 있기를 바라겠어요.
>
>님의 말씀처럼 지도 오늘 가발 하러갑니당
말씀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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