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사는 30대 남 입니다
24살에 제대한 이후로 본격적으로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친가쪽(할아버지, 아버지, 삼촌 셋)모두 탈모여서 설마설마 했는데 저 역시 예외가 아니더군요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못생김에 머리까지 빠지니 답이 없더군요
결국 대학병원에 처방받아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시작했고 이제 10년정도 지났습니다
여태까지 그럭저럭 버텼는데 근래 머리가 다시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프로페시아가 탈모치료제가 아닌 탈모지연제다 보니 언젠가는 결국 빠지겠구나 생각했는데
점점 휑해지는 머리를 거울로 볼때마다 우울증과 자괴감(?)이 밀려오고 근래 여러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 중에서도 같은 처지들이 몇몇 있어서 만날때 탈모에 관해 이야기 하곤하는데
화학적거세를 하면 탈모를 막을수 있다는 이론을 들었습니다
아무리 탈모가 걱정이어도 거세까지 생각하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머리가 심각하게 안빠져본 사람들은
탈모로 고통받는 심정을 공감하지 못합니다
거세라는 단어때문에 거부감이 들긴했는데 화학적거세가 불구로 만들어버리는 영구적인 거세가 아니며 정확히 표현하자면 화학적남성호르몬조절이 맞는 표현이 아닐까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프로페시아 복용과 비슷하다고 했지만 그친구나 저나 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이에대한 소견을 듣고자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성생활의 즐거움은 일단 제껴두고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지식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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