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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으로 사는 나의 삶....

  • 24년 전

  • 1,018
0
안녕하세요...대다모 가족 분들....
제가 대다모를 안지는 약 5개월 전이구요...그동안 나와 비슷한 분들의
이야기를 보고 혼자 희망을 느끼기도 하고 절망,좌절을 느끼기도 하다 첨으로 글을 올립니다.....
제 닉네임이 왜 김부장 인지는 구지 설명을 안해도 아실줄....
전 25살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30인데 부장님(?)으로 회사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대학을 뒤늦게 다닐때는 교수님 이였지요...
앞이마는 워낙에 넓어요....제 손바닥이 눈썹위에서 대면 딱맞지요...
물론 M자이고 정수리 까지 가운데 부분은 머리숫이 많이 없지요...
그래도 모자두 안쓰고 때로는 젤까지 바른답니다..
어쩌겠습니까? 유전이고 타고난 팔자인걸.....
저는 영업일을 합니다....
물론 잘생기고 세련되게 생긴 기생오래비 같은 사람들이 하는일은 아니지만 거래처 사람들을 항상 만나야 하는 그런일을 대머리인 제가 한다는 사실이 저도 가끔 힘들때도 있습니다...사실 능력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첫인상이 사실 중요하거든요....우리가 무슨 범죄자도 아닌데 이상하게 보는것이 사실이기는 하잖아요....일이 잘안풀릴때는 머리때문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긴합니다....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편한것 같습니다...현실을 부정하고 싶지는 안구여...
그런데 요즘은 자꾸 가발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여자문제인것 같아요,,,이제 나이도 계란 한판이 되어서 나만 이아니라 부모님과 2살 어린 남동생 생각도 해야 하구요...
동생 여친이 동생과 동갑이구 부모님도 뵈어서 저한테 주는 중압감이 상당히 큽니다...전 먼저 보내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제가 장남이라 부모 입장은 그게 아니겠지요...예전에 머리가 덜 빠졌을때는 사귄여자도 있었습니다.물론 여러명은 아니였구요....
오늘 에메랄드 님의 글을 읽고 생각이 더욱더 확실해지는것 같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도 올리게 되었구요...
이제 자주 들리구 글도 남기도록 하도록 노력 해볼께요..
글을 읽다보면 참 따듯하구 마음들이 넓은 사람들(원래 우리들이 이마가 넓은 만큼 넓긴 하지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모두 힘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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