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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진짜..오랜만이네요....

  • 24년 전

  • 683
0
머리사수 wrote:
안녕하세요^^ 전 몇달전에 이사이트에 들어온 대머리 초보입니다...

정말정말 반갑구요.님 글을 읽어 보니깐 눈물이 나네요
저도 무척 힘들답니다...힘내시구요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사람이
많잖아요^^ 힘내세요 우리 화이팅 해요
> 절 기억하실분이 계실줄은 몰겠지만...
> 한때는 우리들 이야기에 단골로 글을 올렸던 사람이에요..^^
> 에휴~
> 님들도 그러실테지만...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런지..
> 잘 못들어오게 되네요...오늘도..거의 일년만인거 같아요~~
>
> 요즘 제가 결혼 적령기라 그런지...주위에서 결혼안하느냐는
> 말을 많이 들어요...흑흑
> 어머니는 죽기전에 손주볼수 있냐며 반 협박하시는데...
> 그런 어머니께 머리때메 여자들이 안만나준다는 말을 할수도 없고..ㅠㅠ
>
> 전에는 가발을 쓰고 있다는것에 대해서...남자가 다른면에서 좋은
> 모습을 보이면...능히 커버할수 있다고 여겼었는데요...
> 한 육개월전쯤...머리땜에 여자한테 차인후부터 자신이 없네요..
> 노골적으로 머리땜에 싫다는 말을 들었다면 나도 뺨한데 후려 갈기고
> 잊어버렸을텐데....은근히 사람피하면서 이리 저리 예의바르게(?)
> 도망다니니깐...내가 더 비참해지더라구요....
>
> 요즘은...여자와 조금만 친해지면...내쪽에서 먼저 피하는게
> 버릇이 되어버렸어요....
>
> 하루 하루 줄어드는 머리카락보다...점점 잃어가는 자신감이
> 더 서글픔니다...
> 머리는 전부 빠져도....내 자신감만큼은 되찾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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