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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분무기대신 미녹시딜로....

  • 24년 전

  • 1,163
0
식쵸용액을 만든다음에 미녹시딜통에 담아 뿌리면 좋을것 같네요..
미녹시딜병은 하나씩 가지고 계시죠???
털난사람 wrote:
> 우선 변천사부터 들려 드리져
> 저는 이십 대 중반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 지금은 사십 대 초반인데 그때는 남자들도 파마 머리가
> 유행했던 시기라 저는 파마를 자주했죠
> 그런데 어느 시골로 널러 갔다가
> 거기서 파마약을 잘못 쓴 이후로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한보따리씩
>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
> 뭉태기로 빠지기 시작한 후 일년도 안 되어 윗머리가 훤해지더군요
> 빡빡 깍끼 시작했죠 머리숱이 많아지면 다시 기르고
> 또 훤해질 정도로 빠지면 빡빡 깍기를 수 차례 반복했습니다.
> 그것이 한계에 봉착하는 시기가 되자
> 다행스럽게도 발모제라는 것이 세상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 중국제, 일제, 그리고 가장 확실하다는 미녹시딜까지 할 거 없이
> 발모제란 발모제는 닥치는 대로 사서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 효과요? 이미 다들 경험 하셨겠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 이삼년에 걸쳐서 꾸준히 바르며 마사지 해보았지만 오히려 더 빠지기만 하더군여
>
> 그래서 대머리를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로 하고 거의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 그러나 의외로 저는 엉뚱한 곳에서 머리가 나게 하는 방법을
> 알게 되었습니다.
>
> 제 왼쪽 무릎에는 오십 원짜리 동전 크기만한 피부병이 있습니다
> 그 피부병을 고치려고 저는 식초에다가 물과 소금을 넣어
> 매일 수차례씩 바르면서 맛사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런데 3개월쯤 되었을 때 그 자리에 굵은 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 분명히 솜털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던 자리라
> 저는 확인한다는 차원에서 반대편 무릎에다가 역시 물과 식초와 소금을
> 섞은 것을 바르며 맛사지를 시작했습니다.
> 돋보기로 보아야 겨우 보이는 솜털 외에는
> 아무것도 없는 자리라는 걸 확인한 후 말이죠
> 그런데 그렇게 4개월 쯤 매일 대여섯 차례씩 바르면서
> 맛사지를 하자 놀랍게도 그자리에 굵은 털이 57개나 나기
> 시작했습니다
>
> 저는 혹시? 하는 마음에 그걸 머리에다 바르며 부러시 빗으로
> 맛사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 8~9개월이 지나도 별 효과가 없어서
> 머리 쪽으로는 효과가 없는가 보다 했었습니다
>
>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길래
> 그냥 꾸준히 바르면서 2년째 맛사지를 했는데요
> 놀랍게도 2년이 지나면서 눈에 띄게 머리숱이 많아지기 시작하더군요
>
> 분명히 소금과 식초와 물의 혼합액은 신체에 모근이 있는 자리라면
> 그곳에 털은 나게 한다는 걸 저는 알게 되었죠
> 무릎의 피부병 때문에 알게 된 겁니다
>
> 그런데 얼마전에 발모제 사기 사건이 있었던 거 혹시 기억하시나요
> 발모제라며 한 병에 수십 만원씩을 받았는데 그성분을
> 조사해 보니까 놀랍게도 소금과 식초와 물의 혼합액이었다는 겁니다
> 그 뉴스를 보는 순간
> 저는 <어? 저사람들 저거 털 나게 하는 거 어떻게 알았지?>하고
> 묻는 저를 보고 있었습니다
>
> 원가 이천원도 안되는 값을 수십만원으로 책정한 건 분명히 사기지만
> 소금과 식초와 물의 혼합액이 털을 나게 한다는 건
> 저한테 있어서는 분명한 사실이었으니까요
>
> 분명히 그들도 소금과 식초와 물의 혼합액이 털을 나게 한다는 걸
> 알고 있는 듯해보였습니다
> 그러니까 발모제라고 하면서 감히 수십만원 씩이나 받으려 한 거겠죠
>
> 아무튼 저는 머리숱이 많아진 지금도 계속 소금과식초와 물의 혼합액으로
> 머리를 맛사지하고 있습니다. 3년째되는 지금 탈모 현상은 현저히
> 줄었구여 머리숱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 지금은 대머리가 되지 않을 거라는 확신으로 가득차 있죠
> 저는 죽을 때까지 이 혼합액 이외의 다른 발모제를 찾지 않을 겁니다
>
>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았지만 유일하게 효과가 있는 방법이었거든요
>
> 다른 사람의 경우는 어떤 효과가 있을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백여명을 대상으로 2년 이상 임상실험을 할 수 있다면 몰라도
> 저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 그냥 저한테서 일어난
> 이 놀라운 현상을 탈모로 속 썩고 있는 분들게 제시합니다
>
> 이거 저거 다 해보고 안 되신는 분들
> 제가 제시한 방법도 한번 해보세요
>
> 댓병짜리 깍 찰 정도의 혼합액 만드는 데 드는 돈은
> 불과 천오백원 밖에 들지 않아요(참,소금은 굵은 소금이 좋더군요)
> -이걸 수십 만원 받은 사람도 있었으니 나 참이죠
>
> 한번 2년 이상 해보시고 자신에게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때 가서 이게시판에 올려보십시오
> 혹시 압니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적은 돈으로 발모 효과를 볼 수 있을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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