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사이에 >
<손으로 빗으면 우수수 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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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학병원에서 전신마취로 이비인후과 수술을 했습니다 이제 4주 지났어요
수술 후 3일 만에 머리를 감는데 양 손가락 가득 머리카락이 빠졌어요 이런 적 처음이었고 놀라서 말문이 막혔죠
일시적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후로도 매일 생생한 모발들이 탈락하고 있으며 머리 감기가 무섭습니다
손으로 빗으면 손가락 사이에 여러 가닥이 걸려 나오고 목덜미와 어깨에도 수시로 한 가닥씩 떨어져요 하루 200~300모는 빠지는 상황입니다
앞머리, 정수리, 뒤통수, 옆통수뿐만 아니라 구레나룻과 귀 주변과 같은 헤어 끝부분도 집어 당기면 쉽게 숭숭 빠집니다
마취에서 깨어났을 당시 생전 처음 겪어보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상상 이상의 통증과 부어있는 수술 부위의 끔찍함과 수술이 이상하게 된 것 같단 불안감과 초조함 등에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 자고 소변도 안 나오는 등의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또한 1년 전 개인 피부과 병원에서 정수리 쪽 탈모 초기라고 해서 피나테드를 만 1년간 먹어 왔고 그간 나아진 건 못 느꼈지만 나빠지지도 더 빠지지도 않았어요
그러던 중 입원기간 5일은 복용을 중단했었는데 혹시 그래서인가 이번에 병원에 물어보니 중단을 하더라도 평소 이상으로 급격히 빠지진 않는다고 했어요
4주 째 매일 진행 중인데 제가 어떤 상황인지 비슷한 경험이나 정보 있시면 알려주세요
스트레스성 탈모인지 이런 건 얼마간 진행되는지 아니면 이렇게 본격적으로 급속화가 되는 건지 등
사고라도 난 듯 수술 후 하루아침만에 우수수 떨어지다니 걱정이 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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