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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30살, 7단계중 6단계... 이제 치료시작

  • 9년 전

  • 1,678
23
안녕하세요
대다모 눈팅만 하다가 이제 치료 시도를 해보고자 합니다..

군대다녀오고 정수리쪽에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을때 병원가서 약도 처방받고 주사도 맞을걸
그땐 병원가서 탈모인거같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웠고 주사도 비싸고 그래서 그냥 검은콩먹으면 낫겠지하고 넘겼는데
후회되네요..

25살이 됐을 땐 진짜 정수리는 물론이고 정수리에서 이마오는 곳 숱이 너무 없어져서 흑채와 매일 모자를 쓰고다녔어요

27살이 되던 해에 머리는 더 빠지고 누나 결혼식이 가까워져서 걱정이던 때에 여자친구의 권유로 가발을 쓰게됐어요
50만원 주고 한 첫 가발은 티도안나고 괜찮더라구요 .
어짜피 아빠, 외할아버지가 탈모여서 아예 포기하고...
그 후 매년 새로운 가발을 구입해서 잘 쓰고다녔어요.

가발써보신분들은 알겟지만, 너무 불편합니다 ㅠㅠ
바람불면 앞머리 올라가서 앞머리 라인 좀 어색한게 들킬까바 앞머리잡고다니고,
물에서 하는 스포츠도 즐기지 못하고..
누가 머리만지려고하면 급하게 당황하게되고..
여담인데 ㅋㅋ
두번째 가발 맞춘거 쓸때 입니다.
친구들이랑 선술집에서 술먹다가 앞에앉은 친구한테 장난계속 쳤는데 걔가 취해가지고 제 머리를 잡아당겨서 순간 가발이 벗겨진적이....ㅋㅋㅋ 저는 바로 뺏어서 다시 쓰고 다른 친구들은 벙............. 다행히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휴 ㅋㅋ 웃고넘겼죠!
친한친구들인데 가발인거를 모르더라구요 관리해서 머리가낫다라고만 했는데, 믿길래 굳이 밝히진 않았습니다.
아무튼 그때 강제 가밍아웃을 당하게 됐었죠.
그 후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어떤 정신나간사람이 머리를 잡아당기진 않을까 걱정을하게되요 ㅠ.ㅠ

지금까지 아예 약도 안먹고 관리도 안하다보니 사진처럼 되어버렸네요,

무튼 요즘 모발이식이 많이싸지고 기술도 좋아졌더라구요 해서 알아보는데,
그래도 비싸더군요... 저는 절개로 한 5000모 해도 이마에서 정수리가는 2/3 정도 까지는 이식 하는데
정수리는 못 심고 약으로 해야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심어볼려다가,
정수리가 약으로 해도 안나으면 ...
머리를 심은들 정수리가 비어서 어짜피 가발을 써야 할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아보다트, 비오틴10000mcg, 탈모샴푸 이거로 치료를 해볼까해요
그동안은 운동도 열심히하고 술도 줄이고 할거에요.

아예 약을 안먹어 봤기때문에 약 효과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몇개월 해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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