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생각차가 그만큼 크다는 겁니다.
그 벽을 넘기가 쉽지 않은것도 사실이구요.
우리는 정말 분하고 미치겠고....왜 내가 대머리.....하고 비통해 하지만
우리를 보는 비탈모인들은 이러한 우리의 모습에서 약간의 우월감 혹은
우스꽝스런 기분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예전 제가 글쓴적도 있지만 상당부분 언론의 책임이 큽니다.
코메디프로에서 대머리를 개그의 소재로 늘상 이용해 왔단거죠.
그래서 TV에 대머리가 나오면 유별나 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우습기도하고 그런거죠.
지금은 생각이 많이들 바껴서 인지 흔히 나오는 소재는 아니더군요.
하지만 TV에 대머리가 나오면 누구보다 유심히 보는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바로 우리들입니다.
비탈모인들은 아무 생각없이 볼것도 정작 본인은 유심히 보고 어느정도인가를 판단하곤합니다.
즉, 대머리를 가장 잘 찾아내고 신경쓰는 사람이 대머리란 겁니다.
오늘 TV보니 박찬호도 M자가 많이 진행된것 같다라구요.
근데 비탈모인들은 박찬호가 대머린지 어쩐지 관심도 없답니다.
우리나 신경쓰지...
탈모라는 현상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짜증스럽고 미칠 노릇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많이 바뀔수도 있습니다.
항상 머리속에 탈모생각만 하고 다니면 그것처럼 짜증나는 일이 없지만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습관을 가지면 다른사람들도 별 신경쓰지도 않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머리속도 훨씬 편해진답니다.
비록 소극적 대책이라곤 생각 들지만
전 가급적 받아들이고 적응해 나갈려고 노력합니다.
저 포함한 님들~~~~~~~~
빠진 머리를 다시 나게 하는 방법은 적어도 지금까진 획기적인건 없는것 같습니다.
설사 다시 자란다 하더라도 속도가 지극히 더디거나 해보나 마나한것들이 태반입니다.
너무 조급히 서두르거나 신경쓰진 맙시다.
조금은 자신있게 당당해 해지려고 노력합시다.
모든 고민의 90%정돈 내 마음속에서 부터 자라난 것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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