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머리를 감는데.. 정말 세숫대야에 둥둥 떠있는 머리.. 머리카락들 ..샴푸하기전 그냥 머릴 적
실때 빠진게 50개는 훨씬 넘어 보이더군요.. 님들 쓰신 글들 읽어보면 저한테도 아무래도 탈모가 진
행중인 것 같군요.. 두피의 허연 색깔이 갈수록 뚜렷해 집니다.
2주전쯤 대구시내의 모피부과(꽤 유명함)에 갔거던요. 제머리가 지성인지 건성인지. 정말 대머리가
되는건지, 필요하면 다양한 검사도 받고 싶었고, 물어볼말도 정말 많았는데.. 일부러 더오래 기다
려 원장이라는 사람한테 진료를 받았더니.. 머리한번 스윽보고.. "바르는 약부터 시작합시다"
그리고 고개숙여 처방전 쓰더군요.. 그 성의없슴.. 두번 말하기가 싫더라구요.. 다른 병때문에
10년넘게 병원을 다니는데 꼭그런 의사들이 있더라구요.. 환자를 무슨 물건보듯 성의없이 대하는
사람들.. 병원문 나서는데 정말 기분이 뭐 같았습니다.
사람의마음을 정말 잘 헤아려주고 고민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주는, 아님 내가 하고싶은 말이라도
편하게 할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그런 의사분 어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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