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잘읽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님이 부럽습니다..
24부터 염색.스트레이트.. 이런거 하셨다구 하셨져??
그런점이 제겐 너무나 부럽습니다..
대학생활이나마 그렇게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다는건 정말 복받은겁니다..
저는 꽤 일찍 시작이 되서리..
1학년 생활조차.. 가슴졸이며.. 대머리 소리 듣기싫어서.. 암튼 비참했져..
제꿈이라면(대학초기때) 대학생활만이라도.. 정말 그때만이라도.. 참 좋은 시절 아닙니까..
20대후반..30대초반.. 그런 대머리분들이 부럽네여.. 물론.. 부럽다는 말은 상대적인 거겠지만여..
>안녕하십니까?
>밤새 편안히 주무셨습니까? 또 하루가 시작되네요.
>
>어제 처음으로 대다모에 노크하여 제 증명사진까지 과감히(?) 공개했던 잠재적 대머리입니다.
>제 글 밑에 위로의 말씀을 리플해 주신 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가 탈모인이라는 사실이 싫었습니다.
>그치만 이젠 슬슬 그 사실을 묵묵히 인정하려 합니다.
>정말 나도 노총각 대머리가 되겠구나 하고 말입니다.
>정말 장가 못가면 평생 노총각으로 살다 죽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
>
>2월에 대학원 무역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해서 지금 취업면접을 보러 다니는 중이며,
>아직 좋은 결과는 못나와서 앞날이 막막합니다..
>이렇게 늦은 나이까지 공부좀 더한것에 대해 회의를 느낍니다.
>바로 나이제한의 벽 때문이죠.
>그리고 면접때 은근히 머리에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면접관들이 제 머리에 대해서 시비건 적은 없습니다.
>그치만 신경을 아주 안쓸 수는 없더군요.
>면접때 다른 입사지원자들의 머리와 제머리를 자꾸 비교하게 되어 자꾸 위축됩니다.
>머리숱 적은 것을 카바하기 위해 염색을 하고 싶어도,
>면접보러 다녀야 하기 때문에 못하고 있지요.
>
>정말 요즘은 나이 30대중반에서 심지어 40대 남자들이 머리숱 많고 염색까지 한 남자들을 보면
>솔직히 샘도 나고 얄밉기까지 합니다.
>특히 늙은 나이에 염색에 헤어밴드까지 한 연예인 홍서범의 경우 특히 밉습니다!!!!(ㅜㅜ;;)
>밉기보단..... 솔직히 부럽죠.
>저보다 늙은(?)남자들이 특히 저보다 잘생기고 머리숱 많은 것을 보면 말입니다.
>정말 심난합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적지 않은 사람들한테 한 인물(?)한다는 소릴 들었었는데......
>이젠 옷을 빼입어도 별로 멋이 안나는거 같습니다.
>이젠 동네꼬마애들한테도 제 별명이 바뀔것 같습니다.
>노랑머리 아저씨 ==== > 대머리 아저씨
>저는 군제대했던 96년 24세부터 탈색,염색,곱슬피는 스트레이트 등으로 머리를 혹사시켜왔습니다.
>98년 가을부터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작년 2001년 4월 마지막 염색 이후로 머리에 부담주며 멋내는걸 일절 끊었습니다.
>맘껏 염색,탈색했던 대학시절이 그립습니다.
>
>참고로 저는 평소에도 주로 세미정장 스타일을 즐겨입습니다.
>남들처럼 똑같이 캐주얼 입는건 싫어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저보고 가끔 캐주얼로 바꿔보지 하고 조언해 주는거 사실 싫습니다.
>저는 저만의 색깔(?)을 추구합니다.
>물론 저는 다른사람들의 스타일도 모두 존중합니다.
>
>그리고 요즘은 TV에서 대머리를 우스꽝스런 캐릭터로 사용하는걸 보면,
>저도 남의 얘기 같지가 않아서 심난하고 화가 납니다.
>대머리가 죄입니까?
>죄라고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한 죄밖에 없는데.......
>그리고 대머리를 비웃는 골빈 여자들 정말 싫습니다.
>
>비록 저는 남녀평등 주의자이지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 여자 worst five
> 1. 전철 안에서 남들이 짜증낼 정도로 큰 소리로 떠들면서 수다떠는 여자들
> ==> 특히 화제거리가 남자얘기나 연애얘기, 그리고 남 흉보고 뒷다마까는 여자들.
> 2. 노출이 심한 옷에 배꼽피어싱까지 한 여자들
> ==> 이런 여자들은 섹시하기보단 진짜 천박해 보입니다.
> 3. 남자의 외모에 대해 너무 따지는 골빈 여자들
> ==> 대부분 이런 여자들 자신의 주제(?)를 모릅니다.
> 대부분 대머리인 분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해서, 혹은 유전적인 영향으로 머리숱이
> 좀 적은 것 뿐인데, 그런건 생각 안하고 대머리 보면 깔깔대고 비웃는 여자들
> 4. 너무 자주 삐지고 그 삐짐이 장기화되는 경향이 있는 여자
> ==> 한두번은 애교로 봐줄 수 있지만, 자꾸 그러면 피곤해집니다.
> 5. 물질적인 것을 너무 지나치게 남자한테만 의존하는 여자
> ==> 돈한푼 안벌면서 자신의 허영 사치를 위해 남자를 이용하는 타입.
> 참고로 저는 직장이 있는 성격좋은 여성분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 제가 정장타입을 좋아해서 여성분도 정장을 즐겨입는 여성분이 좋습니다.
> 물론 저도 당연히 좋은 직장에 다녀야지요.
> 맞벌이를 해야 경제적으로 빨리 일어설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그리고 결혼하면 사이좋게 제자가용와 제 와이프 자가용을 따로 굴리고 싶습니다.
> 물론 저는 차가 있지만요.
>
>이 못난 예비대머리가 아침부터 또 횡설수설 했군요.
>푸념을 하다보니 말이 많이 새었네요.
>일단은 제 능력배양에 노력할 생각입니다.
>
>님들!머리숱 적다고 기죽지 맙시다.
>우리도 모두 미남미녀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루.....
>그리고 능력배양에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스카를 드시는 분들, 그리고 미녹시딜 등 약을 사용하시는 분들.
>모두 머리 많이 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저는 로게인을 끊었었는데, 다시 바를까 고려중입니다.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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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30세의 못난 잠재적 대머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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