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애인도 첨에는 '이사람 머리숱이 별루 없구나' 하고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허나 자꾸 보고 오래 지내다 보니 자연적으로 머리숱에는 관심도 없어지고 '내사람이 맞는지?'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진심으로 대하고 배우자를 행복하게 해줘야 겠다는 의지와 행동만 있으면 결혼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제 경험으로는 요..)
참고로 앞전에 야외촬영 한다고 나름대로는 걱정이 되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증모제를 뿌렸습니다.(토픽입니다) 과연 눈으로 보이는 효과는 생각보다 훨씬 좋더군요. 물론 그날저녘 머리를 감으면 하루밖에 못쓴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날에는 한번쯤 써볼만 하더군요.
그래도 위장보다는 자연적인 모습이 전 훨씬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증모제 써보고 깨달은 점은 그전날에 시험삼아 뿌리고 회사엘 갔는데 거의 제머리의 변화를 모르더라구요. 알면서도 괜히 마음상할까봐 이야기 않했는지도 모르지만,
하다못해 사람들에게 머리를 보여주며 이거 뿌렸는데 어떠냐고 했더니만 그제야 신기하다며 한마디씩 하더군요. 비싼 돈주고 뿌렸는데,, 우이 쒸..
그날은 제스스로가 머리상태에 만족해서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거울도 보고했는데,
어쨌든 자신감은 내속에서 생기는 거지 결코 남이 만들어주는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보는 난 그대로인데 혼자서 머리상태 좋아졌다고 자신감이 생겨 밝게 변하니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그냥 떠오르더군요..
감사하다는 답변에 이야기가 이렇게 길어지다니,,,,,
동지들, 힘들내시고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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