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치료법] 1년 2개월째 치료 후기 (사진있음)

<2016년 6월 30일>
<2016년 9월 20일>
<2016년 11월 10일>
<2017년 8월 1일>
대다모에서 활동한지 어언 1년이 다 되가네요.
그동안 많은 정보를 흡수하고 공유했지만,
정작 제 후기는 많이 나누지 못한 것 같아 써봅니다

<<요약>>
치료이력:
- 치료 전            : 프로페시아 -> 현상유지
- 2016/07~2017/03: 아보다트+프로좀에이+미녹시딜+주사치료(성장인자+항산화) ->눈에 띄는 발모
- 2017년 4월~현재 : 프로페시아+프로좀에이+미녹시딜+카퍼펩타이드 -> 더이상 흑채를 사용 안할 정도로 좋아짐

<<뻑중's 노하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약물치료 외 탈모개선을 위해 했던 것들입니다.

샴푸는 뭐 쓰나요?
샴푸는 오로지 순한 것만 찾습니다. 탈모방지샴푸, 기능성샴푸는 상식적으로도 도움이 안될 뿐더러, 경험을 통해서도 느꼈어요. 샴푸는 세정의 역할이며, 그 역할에만 충실하면 됩니다. 순한 샴푸의 기준은 계면활성제에 뒀습니다.
사용해봤던 샴푸는,
- 하늘물샴푸: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는 샴푸입니다.독성이 강한 계면활성제를 모두 순한 계면활성제로 바꾼, 말그대로 자극을 최소화한 샴푸입니다. 거기에 일반적으로 샴푸는 정제수가 들어가는데 여기엔 편백수가 들어갔습니다.
-리아네이처 샴푸올: 성분표도 매우 착하고, 쓸때도 거품이 잘 안나서 계면활성제가 덜 들어간 느낌이 듭니다. 이영애 브랜드라서 그런지 가격이 깡패입니다.
-닥터아돌: 성분이 매우 좋고, 지루성두피에 좋은 진크피리치온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 약용샴푸를 병행하여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굳이 진크피리치온이 함유된 샴푸를 매일 쓸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샴푸상식 링크: http://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balmo&wr_id=40757

식이요법은??
인스턴트와 기름진 음식을 피했습니다. 원래 자극적인 음식( 맵거나 짠 음식)들은 원래 안좋아해서 잘 안먹구요.
대신 밀가루나 고기는 포기를 할 수가 없어 요놈들은 그냥 평소대로 먹었어요. 술도 잘 안 받는 체질이라, 술은 일주일에 평균 두번,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구요. 담배는 안핍니다.

운동은 얼마나??
운동 무지하게 좋아하는 편입니다. 고1때부터 헬스했고, 지금은 복싱부터 농구까지 일주일에 최소 네번은 운동합니다.
운동과 탈모의 연관서에 대해 의견이 굉장히 분분한데, 제 소견은 적당히 한다면 좋은 것 같습니다.
몸에 아무리 좋더라도 과하면 독이 되듯이, 뭐든지 적당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컴플랙스 극복하는 방법은??
탈모를 가리기 위한 수단은 여러가지가 있죠. 가발, 모자, 흑채..다양할텐데 저는 흑채를 사용했어요.
흑채가 탈모를 더 촉진시킨다, 즉 견인성 탈모를 일으킨다고 하는데, 제 경험상 잘 씻어내기만 하면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선호하는건 가루형 타입입니다. 퍼프형 흑채와 가루형 흑채 다 써봤습니다만,
퍼프형은 머리카락이 철사처럼 굳는게 한번 세팅하고 나면 머리에 손댈수가 없어서 굉장히 부자연스러웠구요.
무엇보다도 세정이 안되는게 제일 큰 단점입니다. 욕조 바닥이 시커멓게 되고 이것마저도 지우기가 힘든걸 보고,
이런 잔여물이 두피에는 심각할것 같아 가루형흑채를 택했어요.
제가 썼던 흑채는 양털에서 추출한  천연케라틴으로 만들어서 자극이 덜하고, 고정미스트 없이도 흡착이 된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였어요.
흑채후기 링크: http://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balmo&wr_id=40233

오랫만에 정수리 사진을 찍었는데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여러분들도 팍팍 득모 하시길 :^)

뻑중's 탈모상식: http://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story&wr_id=772369
뻑중's 치료 중간후기: http://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story&wr_id=780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