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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탈모인생

  • 9년 전

  •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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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할아버지 두분 다 대머리에 아버지는 대머리는 아니지만 머리로 스트레스를 받는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이마는 m자였고, 이마도 매우 넓은 편이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이미 앞머리 양쪽은 항상 좀 꺼져있었고 그때부터 아마 머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앞머리로 열심히m자를 가려오고 있는 상태고, 여자친구도 전혀 그러한 점을 제가 말하기 전까지는 캐치하지 못했습니다만 이 사이트에 탈모가 맞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보다는 훨씬 더 패여있더군요. 다행히 정수리는 멀쩡합니다. 하지만 머리를 만질 때마다 따라오는 머리카락들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고3 끝나고 피부과에도 몇번 다녀보았습니다. 근데 의사들에게 이러이러한 사정을 털어놓고 이마를 보여주니 탈모는 아닌 것 같다고 하더군요. 이마라인은 유전적인 효과가 있는것 같다 그러고.. 사실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진 않았으나 그래도 전문성있는 사람들의 말이니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다른사람들보다 머리도 많이 빠지는게 맞는 것 같고 이마 라인도 확실한 m자에 이마와 두피의 경계에는 밀도가 낮은 부분도 있어 아직까지도 제가 탈모인지 아닌지 고민을 합니다. 재수 끝나고 다시 피부과에 갔을 땐 그냥 걱정되면 약을 먹으라는 말을 들었고, 부작용과 가격대를 익히 알고 있기에 걱정만으로 시작하는 것은 좀 부담스러워 아직까지도 미루고 있습니다. 남들처럼 포마드 발라서 머리도 올리고 싶고, 운동할때 이마드러날 걱정도 하고싶지않은데 아직 군대도 안다녀온 처지라 이식을 할 수도 없네요. 20대 초반 가장 멋지고 싶은 나이에 이런 고민을 하고있어야 하는 제 인생이 한편으로는 억울하네요.. 저보다 많은 밤을 같은 고민으로 지새웠을 다른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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