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잠재적대머리입니다.
오랜만에 이런ㅠ.ㅠ님 리플을 받아보고 반갑습니다!
님 심정 이해합니다.
할머님 돌아가셔서 슬프시겠군요.
저도 님의 할머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정말 삶은 부질없는 것 같다고 느낄때도 많습니다.
그런데 혼자 머리 깎으시는 기술이 매우 좋으신가봐요.
부럽습니다.
저는 손재주가 워낙 없어서........
솔직히 미용실 안가시는 분들에게는 기분이 상하시겠지만,
사실 저는 동네 미용실 오래전부터 단골이라 편해서 가는 겁니다.
전 큰 미용실은 팔려서 절대 못갑니다!
아주머니도 저의 탈모에도 불구하고 친절히 조언해 주시는 좋은 분이십니다.
아주머니는 제가 완전히 대머리 되도 괜찮다고 위로해 주셔서 편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저보다 탈모가 훨씬 심하신 분도
미용실에 오셔서 머리 깎는 것도 몇번 봤습니다.
뭐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저도 사실 머리깎으면서 윗머리를 깐 훤한 M자를
다른 손님들이 볼까봐 긴장합니다.
다행히 오늘은 손님이 없었던 시간에 갔습니다.
물론 봐도 할 수 없고요. 그냥 담담해지기로 했습니다.
이발소도 좋은 곳일 겁니다. 남자분들끼리라 더 편하실 것입니다.
언제나 님께서 좋은 글 올려주시는 것 같아 저도 잘 읽고 있습니다.
편한 저녁 보내시고,
개인적으로 하시는 치료 잘 하셔서 좋은 성과 얻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자신감과 긍정적 자세는 목숨만큼 중요합니다.
이상 잠재적대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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