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밤에 잠도 안오고 등업하기전에
연애설 한번끄적여봅니다
분류에서 고민하다가 잡담이 맞는거같아 잡담 시작 해볼게요
일단.. 저는 비록 되게 풍성한 모발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탈모는 아니구요 ㅎㅎ..
저보다 여섯살많은 아직 30대 초반인데
가발 착용은 6년이 넘은 제 남편이 탈모입니다ㅠㅠ
더되었을거에요 군대가기전부터 대학교다닐때 그랬다했으니
무튼 남편 29살에 처음만나 결혼한지도 1년 이제 넘어가네요
연애 6개월이 넘어서인가
머리만지는걸 원래부터 되게 싫어하고 얼굴에만 손이가도
얼굴을 돌리던 남자가 왠일로 가만히 있더라구요
신나서 (?) 팩해준다 뭐 발라준다 핑계로 막 만졌습니다
그런데 앞머리를 들추는 순간 뭔가 보이더라구요
심장도 떨렸어요 지금은 그때 왜 떨렸는지 모르겠네여ㅋㅋ
나중에 말한게 사실 보라고 냅뒀답디다
워낙 머리만지는걸 좋아했고
결혼할마음이 생겨서 그냥 속이고 싶지 않았다구
말하기도 뭐해서 기냥 눈으로 보게한거라구
ㅋㅋ저는 천사가 아니기에 .. 그당시엔 뭐어때 하고 넘겼지만
진짜 고민엄청엄청했습니다
내남자가 대머리라니 가발이라니 29살이 ? 나중에 아이는?
근데 진짜 티안난다.. 혼자 온갖 상상이 난무했는데
그거빼면 너무 괜찮았어요
쑥맥이긴 하지만 요즘애들 같지않게 순수하고
첨엔 너무 이상하도록 순수해서 제가 꼬셨습니다..ㅋㅋ
그냥 이사람만 보고 만나고 결혼하고
첨엔 내가 눈뜨기 전에 머리 체크 다하더니
이젠 자다보면 가발이 발랑 까진 모습도 보이네요 ㅎ
첨엔 놀라서 자다가도 심장이 뛰었는데 ..
도대체 머리보면 왜 쿵쾅대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이젠 동글동글 보고싶을때도 있네요
고정식 이라고 해야하나 앞머리 테이프붙이고 그러던데
U형 탈모인가? 이미 진행도 거의다 되었구
남편이 자존심이 너무 세서요
머리에 관한거 몰래 알아보곤 하는데ㅋㅋ
잘 안알려줘요 어차피 검색하면 다나오는데말예요
이미 너무 많이 진행되어 가발만이 답이긴 하지만..
가발비용말곤 아는게 없어서 정보도 받아보고
얼마없는 제 지식도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나눠드리구 싶네여
(근데 하x모 비싸긴 해요 ㅠㅠㅠㅠ)
다는 몰라도
여름이면 더워하고 물놀이 가도 걱정하고..
외부에서 잠자리 가려가며
좋아하는걸 거부하는 우리남편을 누구보다 옆에서 봐왔기에
최대한 덜어주고싶긴하네요
그 자존심에 나이도 아직한창때라
밀기도 싫다네요
그냥 주절거리다보니 진지충이 되어버렸지만 ㅋㅋ;
아무튼 반갑습니다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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