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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민정이엄마 입니다...

  • 2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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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이구 이노무 자식..밤마다 혼자 컴터 끼고 깔짝깔짝 대길래 뭐하나 궁금했는데...이제보니 여자인척을 하고 얼토당토한 말을 씨부리고 있었군요.....흑흑....
아....여러분들 에미로서 자식을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 드려요..
사실 알고보면 우리애 불쌍한 애랍니다..어렸을적부터 소심한 성격때문에 사람들을 기피하드니 급기야 대인기피증과 자폐증을 번갈아 앓아오다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던도중 어느날 갑자기 ~나 돌아갈래~란 한마디 말을 외치곤 병원을 탈출..그 후 6개월을 여기저기 떠돌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어딜가도 무시당하기 일쑤이고 다른사람들의 거의 10분의1에도 못미치는 극빈곤한 존재감은 우리아이가 사이버상에서나마 남들에게 주목을 받고자 헷소리를 찍찍 까대는 원인을 제공한듯 싶습니다..그러니 여러님들의 넓은 맘으로 우리아이를 감싸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인데 혹 길거리에서 이아이를 만나더라도..너무 심하게 대해주시지 않기를 바랍니다..그냥 죽통을 한 20대정도 갈겨서 이빨을 몽창 뽑아주신다든지...혹 사시미질을 잘하시는 님이 계시다면 사알짝 사시미를 떠주신다면 우리아이 정신병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모지란 자식을 둔 엄마로서 사죄드립니다.....


>여러 대머리님들께서도 여자친구 한번 못 사귀어보면 어쩌나...걱정이 많으신듯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좀 어릴때에야 마음만으로 사람 사귀는 여자들이 많지만 스물 다섯 넘어가면 남자도 여자도 모두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남자친구와 사귄지 500일이 가까워가는데, 제가 대다모에 자주 들락 거린다고 해도 더럽다니 하지 않고 별로 신경안쓰는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냥 저를 저로 사랑해주고 대머리 남자 동료얘기는 꺼내지도 않을뿐더러 그런거에 관심이 없답니다. 물론 저야 나름대로 무척 신경 쓰이지만요...(대머리남자동료들 만나는 자리엔 거의 안 가려고 하죠... --; 물론 제 친구들도 잘 안 만나지만요...회식 날에서도 모임들이 왕성한데 말에요..대머리 남자동료가 나타나면.아직 무조건 회피할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옛날처럼 구역질 같은것은 나오지는 않죠...그저 '중이 싫으면 내가 나와라'...그러면 나가는 정도로 아주 성격 온화해졌죠.)
>어쨌든 대머리님 맘껏 연애하기는 좀 어렵더라도 진심으로 대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수는 있을거에요. 결혼 못한다는 생각은 접으셔도 되겠어요.
>
>낼이면 내 멋진 남자친구한테 가봐야하는데.........
>...또 글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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