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는지라 음슴체
20대 초반에 머리 숱이 넘쳐나서 감당이 안될정도였음
심하게 빽빽했음 한 모공에 두가닥 세가닥씩 올라오고, 가까이서 들여다봐도 두피가 안보일정도 ㅠㅠ
졸작 만들던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엄청나게 빠짐
자고일어나면 베개에 우수수수 머리 감을때 손가락에 너무 많이 엉겨붙는게 느껴질정도.
그때는 좀 지나면 나아질 줄 알았음ㅋ 타임머신있으면 이때로 가서 멱살잡고 병원보내고 싶음.
그때 아마 전체 머리숱의 반정도가 날아간거 같음
졸업과 동시에 타지역에서 직장생활 시작.
지방생활+신입사원+무수한야근 덕분인지 상태는 더 안좋아짐
머리 때문은 아니지만 여튼 그만두고 다시 돌아옴.
이때부터 상태유지. 물론 절반 날아간 상태.
정상보다 쪼끔 부족해보이는 정도라 별 생각 없이 살았음.
그러다 재작년에 샴푸 중 다시 빠지는게 늘어나는 느낌 옴.
그냥 동네 피부과 ㄱㄱ 그러고보니 이때 처음 병원감.
의사샘 진단은, 남성성(유전) 탈모다. 유전성은 보통 서서히 줄어든다. 근데 너처럼 갑자기 뭉텅 빠지면 보통 그 시기가 지나면 다시 돌아오는데 안 돌아온거보면 아주 운이 없는 케이스다.
모나드 처방 받아서 6개월 복용.
나아지는 기미가 없어서 그냥 자연스레 약 끊음.
검은콩 뭐 그런게 좋다그래서 가루로 갈아와서 미숫가루같은거 싫어하는데 어거지로 계속 마심 -> 살찜
샴푸 바꿈. 탈모때문은 아니고 약산성샴푸가 두피에 좋다길래 큰초록 샴푸를 써봄.
이때부터 없는건 여전했지만 상태유지는 됐던 듯.
1달전 또 빠지는양이 늘어나는게 느껴짐.
최근 1년정도 수영을 계속하다가 발을 다쳐서 1달정도 쉬었는데 이거도 영향이 있는지 괜히 염려됨. 설마..ㅠ
이번엔 좀 (이전보다)공격적으로 관리해볼까 합니다.
기존 직업을 말아먹어서 최근에 업종변경을 한 탓에 경제적으로 좀 힘든지라 비싼 관리는 힘듭니다 ㅠ
지금 계획세운 레시피는
커클랜드 미녹시딜(바르는거) + 핀페시아 + 모제림샴푸(이건 집에 있길래..) 인데 조합이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형님들의 피가되고 털이되는 잔소리 환영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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