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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

  • 2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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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대다모에 몇번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이제 저는 큰 결심을 했습니다.군 시절 너무나도 많이 빠진 머리 때문에 제대 후 5개월 동안 너무도 처절하고,비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그래도 자살은 못하겠더라고요.대학시절 알던 사람들 도저히 못만나겠고,부랄 친구들과 있어도 항상 우울하고..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너무도 힘들고,지금도 그렇습니다.다음 학기나 내년학기 복학을 해서 이전 알던 사람들 도저히 만나지 못하겠고,매일 모자쓰면서 학교 다닐 자신도 없고,이렇게 변해 버린 제자신이 너무도 싫습니다.지금은 군 시절 프로스카라는 걸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 뿐이랍니다.
그래서 오늘 결심했습니다.여기 동네 아는 형이 있거든요.그 형도 저처럼 집에서 그냥 지내는 형인데 나이는 30고요.그 형 어머니와 우리 어머니가 아주 친하죠.형과 가게 하나 내기로 했습니다.형이 운동을 좋아해 아침에는 자전거 타고 운동하고,오후부터 가게 열려고요.종목은 아직 미정,아마 술장사나 카페 할겁니다.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은 어느 정도 편하네요.그 동안 머리 때문에 너무나도 잡생각을 많이 했습니다.외모 쪽은 이제 포기 해야죠..아참 형도 저처럼 탈모인이에요.형과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겁니다.그래서 나중에 예전 알던 사람들 만나도 대머리 백수보다는,명함 한장 주면서 내가하는 가게 라고 자주 놀러 오라고 이런 말 할수 있게요.열심히 해서 크게 성공해야겠지요.형과 열심히 해서 스포츠 센터 하나 내는게 형과 저의 목표입니다.물론 그때까지 탈모 치료도 계속할거구요.진짜 타인이 무시하지 못하는 큰사람이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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