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글만 읽고 가다가..
글쓰게 되었슴니다..
오늘 용산 갔었는데 얼마전에 글에 있던 그 할머니 안계시데요 -.,-;;
이어폰사고 빵판 사러 갔는데 .. 어느때와 다를거 없이 절대 한푼도 더 안주고 귀신같이 싸게 샀슴다
어쨋든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모자쓰기도 정말 짜증나네요...
월요일은 발푬니다...
교양수업인데..
미친척하고 같은조 친구한테 그냥 내가 발표 한다고 했슴다...
모자 못쓰고 발표 하게 될거 같슴다..
으...
며칠후엔 졸업앨범 사진 찍슴다... 아버지껜 너무 비싸서 안찍는다고 했더니
아부지는 돈 주면서 찍으람니다..
사실은 비싸서 안찍는게 아닌거 대다모 열분들 다 아실거라 믿슴다..
정장도 삐까 뻔쩍한거 있슴다..
사서 한번도 안입었슴다...
모자 쓰고 정장 입는 사람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 사고 그후론 돈도 없고 입을일도 없을거란걸 알기에 안샀슴다...
후.. 4학년임니다.. 이제 곧 졸업하면 맨날 정장인데 그 안에만이라도 머리가 났으면 좋겠슴니다..
대학 3년 완전히 망해씀다...
여자친구 한명 제대로 사겨보지도 못하고..
엄청난 죄를 져질러서 이렇게 사는거 아님니다.. 누구를 탓할것도 아님니다..
나름대로 노력했슴니다... 프로페시아 1년 반.. 넘고 이제 프카로 3-4개월쨈니다..
이식 수술했슴다.. 4달 지났슴다... 머리들이 이제 슬슬 올라오는건지 안올라오는건지 모르겠슴니다.
아직 속단 하기엔 이르기에 모발이식에 별글 안남깁니다...
여기 온지도 2년째고... 다음싸이트 만큼 .. 아니 더 많이 접속합니다..
거의 하루에 3-4번...
가끔 아부지 머리를 봅니다.. 노력해서 그나마 더이상의 탈모는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욕심엔 끝이 없지만.. 예전의 저로 돌아갈수 있다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믿었고 믿었고 완전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분명 프로페시아 효과 있슴니다. 8개월째엔 완존 예전의 저로 돌아간듯 했었는데 ... 머리를 아주 잘 가려서 잘 짤라서 그랬었는지... 지금은 아무리 봐도 모발이식 전보다 못한듯한 느낌이 팍팍 듭니다.
어짜피 머리 나자고 한짓이니 머리 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제 막 지쳐 갑니다...
모자 쓰기도 실코 약먹기도 실코 맨날 쪼다같이 모자쓰고 수업듣고 싶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후배에게 말도 하고 싶고 여자친구도 사귀고 싶습니다...
비디오를 봐도 게임을 해도 공부를 해도 반쯤 정신 나간놈처럼 집중안됩니다...
목표의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목표는 머리 나서 이것하고 저것하고 .... 이기 때문이라고 이제야 알겠슴니다..
별수없이 나이도 있고.. 하긴 합니다... 아주 적당히 적당히.. 젊은 놈이 말이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던 글이 있슴다.. 다시 한번 각오를 다져야 겠슴다 !!!
우웁!!!!!!!!!
이런 내가 되어야 한다.
일상에 빠지지 않고 대의를 위해 나아가며 억눌리는 자에게 헌신적이며 억누르는 자에게 용감하며
스스로에게 비판적이며 동지에 대한 비판에도 망설이지 않고 목숨을 걸고 치열히
순간 순간을 불꽃처럼 치열히 여기며 날마다 반성하고 날마다 진보하며 그 성실성에 있어
동지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보되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어 나갈수 있으며
진실한 용기로 늘 뜨겁고 언제나 타성에 빠지는것을 경계하며
모든것을 창의적으로 바꾸어 내며 어떠한 고통도 이겨낼수 있고 내가 잊어서는 안될
이름들을 늘 기억하며 내 작은 히미 타인의 삶에 윤기를 줄수 있는 배려를 잊지 말고
한순간도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역사와 함게 흐를수 있는 그런내가 되어야 한다.
되어야 한다 !!!!!!!!!!!!!!!!!!!!!!!!!!!!!!!!!
이런 긴 글을 읽으실 분은 없으시겠지만 모두 ..
머리 팍팍 나고 모두 그 힘듬을 서로 서로 이해했으면 좋겠슴다.. 물론 문제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지만...
대다모 열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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