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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숱 없는 가족들

  • 8년 전

  • 836
3
안녕하세요
20대 여성 회원이에요
전 예전부터 머리가 없다 이마가 넓다 이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듣고 자라서 그런 얘긴 정말 자주 웃어 넘겼어요
실제로 한번도 제 자신을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탈모라고 생각한 적도 없죠
아빠도 엄마도 동생도 죄다 직모에 숱이 많진 않지만 그럭저럭 볼륨 넣으면서 다니면 되는 머리들이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20대 중반 동생의 정수리가 문득 휑하다는걸 느꼈어요
처음 몇달간은 오버하지 말라던 동생이
이제 친구들에게도 그런 얘기를 듣고 와서
의기소침해지는 모습을 보니 너무 찡하더라구요

지켜보는 가족으로서 해줄 게 없어 미안하고
그렇다고 신경쓰면 쓸수록 본인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여러모로 어려운 증상 같습니다.

가족으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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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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