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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을 나갔습니다..

  • 24년 전

  • 1,102
0
처음으로 소개팅을 나갔습니다..

가슴이 설래더군요....

물론 모자를 쓰고 말이죠....


첫대면은 잘 넘어 가더군요...서로 애기도 잘나눴고..서로 맘에 들어 하는거 같고...

아주 좋게 흘러 나갔습니다....

맨날 모자를 쓰는건...내 머리스타일이 어떻게 해도 잘 안나오는 스타일이어서...모자를 쓰는걸

좋아한다는식으로 얼렁뚱땅 넘어 갔습니다..

솔직히 아주 머리가 훤한건 아니지만......그냥 딱 보면 대머리가 될 기질이 딱 보일? 정도...

제가 맘에 드는 사람앞에서 나의 단점을 보여주기 싫어서 그랬나 봄니다..


이번주말에는 서로 만나서 영화라도 보면서....놀 생각입니다..

근데 지금은 막상 행복하고 잼있는데....나의 실체를 알면 그녀가 나를 좋아해줄지..

걱정이 앞서는군요.

그래서 너무 정을 주진 않을라구요... 나중에 나의 아픔이 너무 크면...

다시는 못 일어 설꺼 같아서요........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귈수 있을지........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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