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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초의 복용기

  • 24년 전

  • 1,303
0
머리상태가 호전되셨다니 기쁘시겠읍니다.

프초님의 약을 물에 타먹는 글 저도 본것같군요....

대다모회원분들은 머리가난다면 어떠한일도 하실분들이라서 과민반응도 많이 보이셨죠....

전프카2개월복용 했고요 저도 은근히 효과보고 있읍니다...

호르몬억제제가 발모가 될까하고 의심했지만 모발이 국어지는 효과는 있는것 같읍니다...

머리가국어지니 친구가 어제 너머리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하더군요...

사실 그친구는 저의 탈모를 알거든요

첨에는 머리숫없다고 놀리더니 지금은 제고민을 아는지 놀리지는 않더군요.....

혹시 위로가될까 한말이아니냐고 하니까 확실히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무척기뻤읍니다...^^

어머니도 머리가 많이 세카메졌다고 하더군요....

이제 휭한것은 어느정도 카바가 되었읍니다...

하지만 아직 만족은 못합니다.

첨앤 현상유지만 되도 좋겠다고 생각햇지만 2개월만에 머리빠지는것은 머리감을때 10개정도로 줄고
(원래50개정도는 빠졌거든요 ) 머리숫이 국어져서 6개월이면 가르마타고 머리스타일 마음데로
할수있다는 히망까지 생겼읍니다...

지금은 머리숫없다 나중에 대머리되겠다정도이고 대머리라고 하는사람없고요 자세히 안보면

탈모인지 모를 정도 입니다...

남성형탈모라면 프카나프페 드시면 탈모를 어느정도 늦출수있다고 생각하고 초기탈모는

머리가 휭한정도면 어느정도 휭한부분은 카바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효과없는분들도 있으니 너무기대는 안갔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프초님같은 회원이 대다모에 많으면 대다모회원이 더욱빛날것입니다...

>안냐세염. 프초임당! ^^
>간만에 대다모에 들렸군염.
>언제나 활발한 게시판들을 보노라니 맘이 정말 뿌듯함당.
>뭐 탈모인들이 많은것 같아서 좋다라는 의미는 절대 아님당! ^^;
>근데 약간 맘이 상하는 일이 있었음당.
>무슨일인지 밝힐 순 없지만 제 맘을 아프게 하는 글이 올라와있더군염.
>저대신 다른분들이 그분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셨습니다만 하도 어이가 없어서 저도 한번 쏘아부쳤슴당.
>한번 쏘아부치니까 속이 시원하기도 합니다만 또 찜찜하기도 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네염.
>그래서 그런 생각을 날려버리구 탈모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한번 용감하게 복용기를 올려보기로 했슴당.
>전 올해 24살...그러니까 79년생임당.
>탈모는 그러니까 22살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듯 합니다만 사춘기들때부터 이마가 무쟈게 넓었슴당. T0T
>그래서 예상은 하고 있었지염. 아부지두 대머리시궁...!
>그러나 군입대전까지는 앞머리 길러서 커버가 될 정도였슴당.
>하지만 1999년 6월 20일 운명의 그날...!
>그날이 언제냐구염?
>제 입대일임당! ^^;
>입대하구나서부터 정수리와 엠자부위가 급속도로 빠지기 시작했슴당.
>제가 공익근무를 했습니다만 좀 빡센데를 다닌데다가 정말 XXX같은 고참 한넘을 만나 무수한 원산폭격과 심부름 스트레스를 받으니 한마디로 허벌나게 빠집디다! T0T
>그렇게 허송세월을 보내다 또한번 운명의 그날이 찾아옴당.
>2000년 3월경...!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남니다만 저와 피나스테라이드가 처음으로 만났음당.
>인터넷으로 리그로스 헤어클리닉에 피나스테라이드 1mg 캡슐을 주문했었고 그때쯤 도착했음당.
>약이 처음 왔을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음당! 감격~~~또 감격~~~! T0T
>당시 3개월치를 주문했었고 정확히 필름통 3개에 90알의 캡슐이 왔었음당.
>약을 받고는 열심히 복용해찌염.
>머리나라 머리나라 기도하면서! ^^
>하지만 솔직히 3개월이 다지날때까지 가시적인 효과를 보지를 못했음당.
>빠지는 양도 크게 준것 같지 않고 머리 나는것도 별루 안보이더군염.
>그나마 솜털이 좀 생긴것이 위안이었음당.
>3개월 후 전 다시한번 피나스테라이드 3개월 치를 주문함당.
>그래도 솜털이 어디야 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기필고 효과를 보리라하는 악바리 근성으로 다시한번 주문하였고 또 아무탈없이 3개월동안 복용하게 됨당.
>근데 이놈의 약이라는것이 자꾸 먹다보면 일상화 되버려서 맨처음 약을 먹던때의 감흥같은것은 별루 없더군염.
>두번째 주문한 약들이 왔을때는 그냥 왔구나 라는 정도였음당.
>글구 아무생각없이 먹었죠.
>머리나라 머라나라 기도는 귀찮아서 못하겠더군염! ^^;
>그리구 다시 3개월이 지나 약이 떨어질때가 되었을때쯤 전 제 쫄따구에게 놀라운 말을 들게됨당.
>"0상병님! 머리숯이 마니 느셨음당!"
>오오옷~~~! 정말 기뻣음당.
>남들이 보기에도 머리숯이 증가한것이 보일정도로 정수리 부분이 메꿔진것임당.
>진짜 불과 6개월전만 해도 훤히 보이던 두피가 어느새 모습을 감춘것임당.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음당.
>엠자부분은 그대로였고 빠지는 양도 조금만 줄었을뿐 빠지기는 꾸준히 빠졌음당.
>효과가 적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막상 엠자부분이 안나는것을 보니 섭섭하더군염.
>다만 현상유지를 위안으로 삼으며 다시 3개월치 약을 주문하였음당.
>그러나 전 다시 예상치못한 운명의 날을 맞이하게됬음당.
>2001년 9월경...! 제가 제대를 앞둔지 불과 한달전이었음당.
>세관우체국에서 이상한 우편하나가 제게 날아들었음당.
>내용은 무엇이었을까염?
>아마 눈치빠른 분덜은 눈치채셨겠지염?
>넹! 맞슴당. 약이 세관에 걸린것이지염! 아마 거의다 눈치채셨겠지염? ^^;;^^
>제겐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었음당.
>진짜 하늘이 헤까닥 돌아가더군염. T0T
>그래두 이대로 포기할 순 없지 않슴깡?
>약을 찾아보려구 시청도 가보구 세관사무소도 가보구 대학병원도 가보구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녔음당.
>그러나 결과는...실패였음당.
>약 보름동안 허벌나게 뛰어댜녔음다만 결국 포기하구 반송조취를 하였음당.
>돈날렸다는 생각보단 약을 떠나보내야한다는 허탈감이 더 크더군염.
>참 허무했음당.
>그래도 약을 안먹을 순 없기에 동네 피부과 가서 프로페시아 두달치를 처방받아 먹었음당.
>근데 이넘의 피부과 의사의 첫마디..."프로페시아가 뭐에요?" -_-;
>제가 약설명해주니까 그제서야 약목록을 뒤지더니 "아 그거"하시며 처방해주시더군염.
>의사한테 졸라서 프로스카 처방받고 싶었슴다만 프로페시아도 모르는 의사한테 뭘 바라겠어염!
>그냥 약받아서 와찌염. 에휴~~~!
>글구 프로페시아 복용한지 일주일쯤 지났을까염...!
>제게 메일이 하나 왔더군염.
>봤더니 리그로스 헤어클리닉에서 보낸 멜일이었군염.
>영어로 되있었지만 대충 제 영어실력으로도 해석 가능했죠.
>한마디로 이런 내용이었음당.
>"약 다시 보내줄까염 아니면 돈 그냥 돌려드릴까염?"
>히힛! 이렇게 좋을수강~~~!
>돈 날린줄 알궁 다시는 해외구매는 안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돈을 돌려준다니! ^0^
>전 바로 돈을 돌려받았음당.
>이일에 고무된 저는 대머리뉴스 해외구매란에 해외구매시 약을 반송해야할때 돈을 돌려받는법이라는 글을 올렸었지염!
>아마 그글이 많은 분덜께 도움이 되었을꺼라 저 혼자 믿어의심치 않고 있지염! ^^;
>그렇게 피부과에서 프로페시아를 4개월 정도 처방 받아 먹었음당.
>왜냐면 프카를 구하려구 시도하다가 약이 다떨어져서 불가피하게 그 피부과가서 두달치를 더 처방 받았지염.
>두번째 갔을때 그 피부과 의사분 이제 좀 약에 대해 아는척 하시더군염.
>제가 왔다간뒤로 공부 좀 하셨나바염.
>머리상태 보면서 조밀도가 어쩌구저쩌구 하시면서 말하시는데 허참 웃을수도 없궁...!
>근데 한가지 소득은 있었지염.
>제가 앞으로 단골이 될거라 예상하셨는데 처방전값을 2만원에서 만원으로 깎아주시더군염.
>간호사 누나가 의사샘이 특별히 봐주셔서 처방전 깎아드리는거니까 다른데 소문내지 말라더군염!
>그래두 깎아준다는데 마다할 수도 없는 노릇!
>얼씨구나 처방전 받아서 두달치 더 샀었음당! ^^;
>근데 제가 그뒤로 그병원에 갔을까염?
>미쳤어여? 제가 거길 왜가염? ㅋㅋㅋ!
>의사샘한테 지송하지만 제가 핀카에 대해서 알아버렸거덩여.
>외화 절약도 하궁 프카와 효과가 같다는 믿음으로 과감하게 해외구매를 결심!
>근데 문제는 이넘의 약이 안오드라는검당.
>한달이 지나두 깜깜 무소식...!
>사놨던 프페는 다 떨어져가구 증말 미치겠더군염.
>급기야 남은 프페 일주일치를 이틀에 한번씩 먹는 사태까지 발생해버렸음당. T0T
>또다시 해외구매를 불신하는 마음이 커지게 되면서 할 수 없이 핀카를 포기하구 재빨리 벼룩시장에서 프카 두통을 구입했음당.
>가격은 한통에 6만 오천원씩 13만원 줬지염.
>핀카보다는 비쌌지만 약을 구하니 그나마 맘이 놓이더군염.
>약구했을때의 그 안도감...아시는 분덜은 다 아시져? ^^
>근데 프카 구입 2일뒤....인도발의 알 수 없는 편지봉투가 도착함당.
>이게 모지 하며 열어본 순간 종이가 보이구 그 속에 무언가가 싸여있더군염.
>뭔지는 다 아시져?
>넹 피나스트임당.
>순식간에 약 240일치를 보유하게 되어버렸졈. ^^
>넘 기쁘던군염.
>이넘의 피나스트가 저를 초초하게 기다리게했던 그 괘씸한 일들이 도착하자마자 씻은듯이 사라지더군염. ㅋㅋㅋ!
>그 후로 제가 어떻게든 약을 오래먹어보려궁 멋도 모르고 프카 물에 녹여 먹기 운동까지 벌였다가 공개사과문까지 올리는 비참한 말로를 맞은 일부터 지금까지가 제가 겪은 일들의 전부졈! ^^;
>물에 녹여먹기 운동 사건의 전말은 대부분 님들이 아실테니 일일이 쓰진 않을께염! ^^;;
>챙피해서 쓸 수도 없어염! T0T
>제 지금 머리 상태는 정수리가 70%정도 복구되었공 이마가 매우 넓고 엠자가 깊게 파인 상태임당.
>머리 빠지는건 하루에 10개 이상씩은 빠지고염. 근데 정상인들도 이정도 빠진다는 말에 위안을 삼고 있음당.
>확실히 머리가 이상태로 더 악화되지는 않는군염.
>머리가 더 났으면 하지만 여기까지가 피나스테라이드의 한계인듯 싶네염.
>곧 출시될 두타에 더 큰 기대를 걸고있지염.
>에궁! 이제 밥먹을 시간이네염.
>이만 줄일께염.
>여러분 머리 허벌나게 마니 나시구염 복용기 올려보구 싶으신 분덜은 부끄러워 하지 말궁 과감히 올리세염.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된담니당! ^0^
>
>추신
>
>프카보다 핀카나 핀나스트를 사먹으면 외화가 150달러 가량 절약된다구 하네염! 정품도 좋지만 외화절약 차원에서 핀카나 파나스트를 사먹는것도 좋은 일 아닐까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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