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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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정말 멋진 말씀이네요. 가슴깊이 와닿네요.(냉무)

  • 24년 전

  • 710
0

>그래도 여자분들은 말이져
>제가 아는한 최소한 머리가 없어도 할머니처럼 보이진 않는걸로
>압니다
>또 제가 알기론 여자들은 머리가 빠져도 남자처럼 M자에서 시작해서
>앞머리만 휑하니 없어지는 옆머리만 남는 머리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 모습이면 그야말로 추해집니다.. 사람의 모습이 바뀝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은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없어지잖아요?
>님은 어느정도로 심각한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여자분들은 어느정도 이상 더 심해지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즉 어느시점이 탈모 끝이라는 얘기에요
>그러나 여기에 글을 쓰는 남성분들..저를 포함해서요
>모두 시한부 대머리입니다..어떤분은 아이디도 잠재적 대머리지요
>오늘 머리가 앞으로 일생동안 가장 머리숱이 많은 머리라는 거지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없고, 그다음날은 더 없고 ...
>그리고 결정적으로요
>박경림처럼 생긴 머리숱 많은 여자보다, 머리숱없는 전지현을 더 좋아합니다
>남자들은요
>그런데 여자들은 얘기가 다르죠?
>대머리 디카프리오보다 머리숱많은 강호동을 더 좋아합니다
>님도 예외는 아닐것입니다
>제글이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연요법을 병행해보시고 두피맛사지같은것도 좀 해보세요
>여성호르몬 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그런것도 알아보시길...
>어차피 남자나 여자나 머리털은 여성호르몬이 지배한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한건 저도 잘 모르곘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
>
>
>
>
>>여기는 꼭 남자 분들만 오는 곳은 아니죠?!!!
>>다들 잘 지내셨어요?!!!
>>가끔씩 들리는 '맘이이쁜여'입니다.
>>예전엔 하루라도 안 들리면 불안했었었는데...
>>여건이 그렇게 안되네요...집에 컴도 안되고...제가 일하는 곳에서도 눈치가 보여서 하기 힘들구...
>>
>>오늘 저는 쇼크를 먹고 그냥 여러분 한테라도 얘기해야 조금이나마 맘이 편해질것 같아서 이렇게 적어 보고 있습니다.
>>저한테 우리 학원생이 그것두 주부님이...학생들이 스물명 남짓 있었겠네요...다 듣진 못했겠지만...
>>선생님 머리밑이 훤하데요...유전 이신가봐요...안 그래두 빠지시겠구만...부모님이 그러신 거에요...
>>어쩌구 저쩌구...
>>
>>눈앞이 캄캄...잠시 진정 하고선...부모님 두분다 머리숱이 적으신편이에요...하면서...
>>말끝을 흐렸답니다.
>>물론...아무렇지도 않은듯...아무일도 없듯이...꿋꿋이 참아냈죠...내 자존심이 거기서 눈물 보이는 건 절대루 절대루 허락하지 않을테니깐...꾹꾹...
>>이 학원 다니면서는 ...저 나름데로 더 신경써서 커버 하고 다녔었는데...
>>
>>탈모라서 겪어야 하는 좌절감+불편함 은 제가 일일이 나열 안해도 다 아시죠?!!!
>>그런 생활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어음 위를 걷는 심정으로 간신히 버티어 가고 있는데...
>>난...아직...가야할길이 해야할일이 많이 남은 이십대 후반인데....
>>순간 약 한알 먹으면 조용히 자면서 죽어버리는 약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했었어요...
>>정말 몹쓸 생각 인거 알지만...
>>이렇게 징징 대고 슬퍼하고 푸념해봐도 방법이 없다는 것두 너무 잘 알구요...
>>전에도 그래왔었지만...앞으로도 이것보다 더 심한말 많이 들어야 될거에요...더 충격적이 말도 들어봤던 내가...그래두 아직 이런 소리 들을때면 이렇게 크게 상처받고 흔들리네요...
>>제가 차라리 백치 아다다 면 좋겠어요...자기 자신 스스로를 인지 못하고 단순하게 사는...
>>차라리 모든 사람한테 속된 말로 탁 까놓고...그래 내 모습 좀 쳐다봐라...원래 이렇다...머리가...
>>
>>팔이 없으면 설명하고 감추지 않아도 저 사람 팔이 없구나...
>>물론...그 분들도 죽을만큼 힘드시겠지만...
>>그냥 그려려니 하며 주변사람들이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더 이상 묻지 않겠죠?!!!
>>
>>전... 너무 힘들어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이것땜에 언제나 내 자신감은 바닥을 기고...내 슬픔은 지구 1000바퀴는 감싸고 남을 만큼이고 내 눈물은 이 지구에 아니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들을 합치고도 모자란듯한....
>>얼마나 더 슬퍼해야 할까요?!!! 얼마나 더 아파해야 할까요?!!!
>>
>>오늘 글이 너무 올리고 싶어서...PC방을 찾았어요...6월말까지 오후수업이 없기두 하구요...
>>PC방 어두운 구석에서 이런 글을 올리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 자꾸 눈물이 나오려 하네요...참아야죠...참아야 겠죠...근데 자꾸 눈물이 고이네요...
>>
>>머리속이 너무너무 복잡하네요.......
>>불안하고... 요 몇일 안정액 같은 걸 몇병 마셨었는데...오늘도 한병 먹고 진정 좀 시켜야 될것 같아요...
>>푸~우...이왕 머리 이렇게 될거였으면 얼굴도 기형이였더라면 좋았을껄...(죄송합니다 얼굴 기형분들을 비하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아무도 신경 안쓰게...
>>정말 탈모가...어이 없어요...인정 할수가 없어요...받아들일수가 없어요...
>>나 어떡해요...얼굴 멀쩡 팔.다리 멀쩡...
>>저는 정말 이런 소리 듣기도 진저리가 나요..."참하게 생겼네...피부가 참 곱네...그런데 머리모양이 왜그래...게으른 가봐...신경쓰면 좋겠다... 왜 그래...부시시해...심지어는 머리 안 감았어....?!!! 소리 까지..."
>>탈모는 원래 조그마한 솜털이 삐져 나와 지저분 하잖아요... 더군나나 지성이라 난 ... 머리 감고 한 한시간쯤 흐르면 기름이 ....
>>증모제 혹은 핀 없으면 절대절대 밖에도 못 나가죠...참...모자쓸땐 제외하곤...친구들도 집에 거의 안 부르고...친척들 사람들 오는것도 굉장히 싫어하고...
>>이러다 대인 기피증 걸리는 거 아닐까요?!!!
>>그만 적을께요...더 적다간....
>>죄송합니다... 좋은 글 유익한 정보 같은거 적어야 되는데....조금만 이해해주세요...
>>미안합니다...
>>그럼 이만... 내일모레 글 올릴때는 좀 나은 모습으로 글 올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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