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살리기 운동 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잠재적대머리입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탈모왕님은 벌써 리플을 달아주셨네요. 빠르십니다!!!!!
저도 요즘 월드컵 때문에 맘이 들뜨고 흥분되어 있는 상태랍니다.
오늘이 드디어 포르투갈과 붙는 날이네요.
우리 나라가 반드시 16강에 진출했으면 합니다.
참! 어제 12년되는 단골미용실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언제나 자상하시고 친절하신 주인아주머님께서,
머리를 깎으시다가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주인아주머니: 어!~이마 오른쪽 끝(M자)이 저번엔 훤했었는데,
좀 까매졌네요. 머리가 좀 난것 같네요!
잠재적대머리: 네? 전 매일 거울로 봐서 그런지 잘 모르겠는데요.
주인아주머니:아니,진짜에요. 저번엔 오른쪽 끝이 훤해서
앞머리를 내려서 자꾸 가려드리려고 했는데,
오늘 보니까 확실히 머리가 났네요.
약 꾸준히 드시나봐요.
잠재적대머리:예, 약(프페)도 먹구요,
녹차도 하루 3~4잔씩 마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머리감고 나서 녹차물로 머리를 헹구거든요.
근데, 솔직히 아직은 제 머리숱이 많이 적잖아요.
주인아주머니:자주 머리깎으러 오는 어떤 젊은 청년도 탈모 때문에 맘고생이 심하던데,
그 청년한테도 녹차많이 마시라고 해야겠네요.
오늘 올백으로 드라이해드려도 되겠네요.
잠재적대머리:(놀라면서 웃으며)아! 올백은 아직 절대 안돼요.
이상 어제 단골미용실에서 친절하신 주인아주머니와 잠재적대머리와의 대화 일부였습니다.
설령 그 말씀이 빈말이나 위로해주시는 말씀이더라도 기분은 조금 좋았습니다.
머리 깎고 집에 와서 거울을 보니,
진짜 M자 쪽 두피가 저번보단 조금 까매지긴 한 것 같습니다.
저는 M자탈모중에서도 오른쪽이 조금 더 심합니다.
이마라인에 솜털도 조금 난것 같습니다.
그런데 눈 바로 밑에도 잔털이 거무스름하게 나서
눈모양이 좀 웃기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아직은 탈모중기초반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향후 6개월에서 1년간은 꾸준히 치료해볼 생각입니다.
경과는 꾸준히 두고봐야겠습니다.
여전히 머리숱 적은건 마친가지입니다.
오늘 한국의 16강진출가능여부가 결정되는 날입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응원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열심히 응원할 겁니다.
머리살리기운동본부장님 말씀처럼 응원 2배로 하겠습니다!
꼭 우리나라가 이겨서 우리모두 멋진 주말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잠재적대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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