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누굴 만나든지 머리숱은 얼마나 있는지 꼭 살펴본다.
2.월드컵에서...축구 이외의 남들은 신경 안쓰는것에 신경쓴다.
굳이 말하자면 지네딘 지단을 보면 반짝이는 대머리가 웬지 슬퍼지며, 루이스피구를 보면 새까맣게 풍성한 머리숱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3.개미떼처럼 운집한 사람들(예:광화문 거리응원전)을 보면서 '이 많은 사람들이 머리카락은 한가닥씩만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허황된 망상을 하곤 한다.
4.내 머리카락들 잘 있나 하는 우려감에 습관적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곤 한다.
5.머리숱 많은 친구의 머리를 은근슬쩍 쓰다듬어 보며 그 풍성한 느낌이 너무 부럽다.
6.마음에 드는 여자와 마주 하면서 머리숱때문에 왠지 은근히 자신감이 없어지곤 한다.
7.머리를 감기가 왠지 부담된다.
8.비 맞기가 매우 두렵다.
9.머리가 완전 벗겨진 아저씨들을, 보면 왠지 자신도 불안해진다.
10.늑대나 고양이, 북금곰 같은 털많은 동물들을 보며 '저 엄청나게 수북한 털을 내 머리에 이식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망상까지 해본다.
11.뉴스에서 사고로 사람들이 죽었다는 소리 들으면 '이왕 죽을거면 머리숱이나 나한테 다 주고 죽지..'하는 참 웃기는 망상도 서슴지 않는다.
12.염색, 스트레이트, 등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 더 빠질까봐...
13.심지어는 청소하다가 멍하니 빗자루를 바라볼때가 있다. (대걸레도 가끔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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