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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죽다니요..

  • 24년 전

  • 879
0
님의 글로 판단컨대
님은 머리숱은 남보다 좀 부족할지 몰라도
남들보다 훨씬 뛰어난 두되를 가지고 계신 분인 것 같습니다.

머리숱때문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그 좋은 머리를 포기하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저도 20대중반에 탈모말기 상태까지 갔고 지금은 가발을 쓰고 있지만
머리숱때문에 죽고싶다고 생각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님의 나이 29살이시면 정말 앞날이 창창하네요.

한마디만 더 하면,
저도 예전에 몇번인가 죽을 결심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머리고민때문이 아닌 다른 문제 때문이었죠.
하지만,죽는 것이 치열하게 사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는 걸 깨닫고 결국은 포기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 그 공포감을 경험해보신 적 있나요?
자살을 시도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
정말 치열하게 인생을 사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죽을 각오로 하면 못할 일이 없으니까요.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안타까워서 한말씀 드렸습니다.
힘 내시고 열심히 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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