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K5013564374
  • 2등 회원등급 비행청설모
  • 3등 회원등급 K5026185472
  • 4등 회원등급 K4793697021
  • 5등 회원등급 K4917154069
  • 6등 회원등급 콩박사님
  • 7등 회원등급 TheMax
  • 8등 회원등급 K5022184109
  • 9등 회원등급 탈모는극복하는것
  • 10등 회원등급 반갑습니다1

[과거얘기] 사람에 따라 한약이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 8년 전

  • 1,400
3
저는 20대 중반부터 탈모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탈모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에, 그리고 학생일 때라 돈도 없었기 때문에 빠지는 대로 감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경희대 바로 앞에 있던 고황약국(지금도 있는 지 모르겠네요)에 간 일이 있었습니다. 탈모때문에 간 것은 아니었는데 한약 담당하던 약사분이 제 얼굴을 보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얼굴이 금방 붉어지죠? 열이 얼굴로 몰리기 때문에 머리도 빠지는 것인데, 감기약 먹을 때 열내리라고 함께 넣는 노란색의 매우 쓴 맛이 나는, 머리에 열을 낮추는 과립형태로 된 한약을 먹으면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 노란색 과립형태의 약을 커피처럼 따듯한 물에 타서 마시라고 했었죠.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그 약을 먹자마자 바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머리 감을 때 머리가 전혀 빠지지 않더군요.

그 약을 다 먹은 후 다음에 또 갔더니 이번에는 고동색의 과립형태 약과 함께 양약(아마도 프카)을 약봉지별로 넣어 주었는데 오히려 별 효과 없었습니다.(당시에는 의약분업이 실시되기 전이어서 프카를 의사처방없이 처방할 수 있었죠.)

나중에 처음에 제가 먹었던 그 노란색의 얼굴 열내리는 과립형 약 이름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했는데 알려주지 않더군요...

지금도 궁금합니다. 그 약이 무엇이고 지금도 그 노란색 쓴 맛 나는 약을 먹으면 그때처럼 효과가 있을 지.....

결론은 사람마다 탈모이유가 다르기 때문에, 심지어 유전이라고 하더라도(저는 유전인 듯) 사람에 따라서는 한약만으로도 부작용 없이 탈모를 막을 수 있긴 한가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에게 딱 맞는 그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겠죠.

아! 그 약이 무엇인지 다시 알 수 있다면 좋겠네요...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3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