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 친구들로부터
혹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헤어샵 가도
머리숱 많다는 얘기만 듣고 살았는데
작년 1월에 머리 깎으러 갔더니 정수리 텅 비어보인다는 얘기 처음 듣고 깜짝 놀랬었습니다
뭐 내버려두면 괜찮아지려나 해서 반년 넘게 아무것도 안하다가
작년 7월 말부터 프로스카 먹고 있는데
6개월 ~ 1년 정도에 제일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어쩌고 하더만 전 상관없는 얘긴가보네요
털은 점점 가늘고 힘도 없어지고 밀도도 휑한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뒤쪽 머리는 아직 빽빽하고 굵기도 괜찮고 한주먹 쥐어서 세게 당겨도 한가닥 빠질까 말까인데
정수리쪽은 그랬다간 수십가닥이 뽑혀나갈 정도니 이건 뭔...
위쪽만 이런 식이고 원래 안그랬던 앞머리쪽도 이제 점점 이런 식입니다
1년 이상 약 먹어도 이 모양이면 전 망한거같네요
머리 감는게 무서워지고 자고 일어나면 베개 근처 쳐다보기도 싫고
무엇보다 철사바늘같이 빳빳한 직모여서 왁스로 머리 손질하기도 힘들었던 고슴도치같던 털이
힘없이 휙휙 넘어가는게 느껴지네요
왜 갑자기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탈모가 원래 이렇게 훅 가는 식으로 나타나나요
친가쪽 어른들 전부 탈모인데 유전인자가 파워풀한건가 아주 환장하겠네요
헤어샵에서 머리숱 없다는 얘기 처음 들은 작년 1월이 아마 담배 피우기 시작한지 2년 쯤 된 때인데
흡연은 탈모랑 별 상관 없다고 의사도 그러고 여기저기 인터넷에서도 그러고
짜증나네요 진짜 후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