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한국인으로 요즘처럼 기쁜날이 얼마나 있었나 정말 애국자들을 제외하고 우리가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울때가 살다가 몇번 있었을까...
요즘처럼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나 해외에 있는 사람모두 목 에 힘주면서 살았던 때가 몇번이나 있었는지.
한국인이 남의 나라 거리 한복판을 태극기를 들고 코리아를 외치며미친듯 뛰어다닐 수 있는때가 몇번이나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보잔 말이다...!!
모두들 흥청망청거릴때 앞을 준비할줄 아는 현인들이 있었음에 우리가 여태껏 살아남아 있었고...
등잔밑 그늘을 볼줄 알았던 위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여기 있다는거 잘 안다. 그렇게 준비하는 사람에게 감사해야 하는것도... 그래 다 안다. 잘 안다.하지만 난 그저 못난 한 사람일 뿐이다...-_-::
군대가기 싫었는데 힘없어 울며 끌려갔다... 내 한몸 바쳐 나라지켜야지 하는 생각...없었다. 제대 3일 늦어져.울분에 땅을 쳤었다.
고3때 우리나라 교육제도 절라 욕하고 확실한 이유는 잘 몰라도 정치인들은 늘 싫고 지난 월드컵 네덜란드에게 5대0으로 졌을때 한국축구의 미래를 걱정하기 보다 울분과 쩍팔림에 TV를 꺼버린 그런 한 사람일 뿐이다.
지금 사람들 신문선 절라 욕하지만 벨기에와 마지막 경기때 이임생선수 머리깨져 붕대감을때 신문선이 선배의 입장으로 목이 메인다며 꺼이 꺼이 울면서 해설할때 그냥 신문선 좋아해버린 그런 사람일뿐이다. 이제 우리도 눈치 좀 보지 말자. 편하게 즐거울땐 그냥 우리도 맘껏 좀 즐거워 해보자 한 많은 우리는 한번쯤은 그래도 된다.
포루투갈이 불쌍해? 심판이 편파판정을 했다구? 유도에서나 볼수 있는 그 가위치기를 보고도 그런말을 하나,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넘 그게 심했다고...? 한국입국할때 포루투갈의 그 건방진 모습들을 다 잊었나...한국에 대해선 아는바 없다... 한국이 어디인지도 잘 몰랐다... 씨바... 신문에도 난다...잘생긴 피구오빠 울지말아요..-_-:: 미친... 우리는 한두번 울었나... 늘 웃고 약한팀 얕잡아 보다 16강 물먹은 포루투갈이 운다고 그렇게 슬픈가... 저까..우리의 정당한 승리였다. 의심하지 마라... 다 코레아 넘버원이라는데...우리나라에서만...젠장 -_-:: 이제 우리도 눈치 좀 보지 말자...
편하게 즐거울땐 그냥 우리도 맘껏 좀 즐거워 해보자... 한많은 우리는 한번쯤은 그래도 된다. 아르헨티나가 예선탈락했다고... 인터넷에 슬픈글들이 떠 다닌다.. ' 경제난에 허덕이는 국민에게 꿈을 주고 싶었어요... 바티스투타..' ' 국민들에게 미안해요..' 자~ 우리 아르헨티나를 도와줍시다... 젠장...이건 또 뭔가... 무슨 이게 순둥이 착돌이 컴플렉스란 말인가...
안다.. 그네들 맘 아픈거... 왜 아냐고....? 우리도 겪었으니까... 씨바 그러면...이 악물고 싸우지... 우승후보라고 거들먹 거리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싸우지...븅신들아... 연봉 우리나라 선수들 수십배나 되는 넘들이...
IMF기억하나?
아빠 자고 일어나니 일자리 쫏겨나고 형 취직 안되고...엄마 허리띠 졸라매고 씨바 동네방네...금 긁어서 다 모아붓고 그 속에서 우리나라가 지난 월드컵에 참석했었다... 네덜란드한테 이제 좀 그만 넣어달라고 빌고 싶을정도로 절라 깨지고 벨기에랑 눈물의 육탄전을 벌이고 나도 절라 울었었다. 지금 이글을 쓰다가도 눈물이 난다. 그때 누가 우리를 도와주었나... 누가 우리를 위로해주었나...누가 우리더러 잘생긴 이동국 오빠 울지 말아요~ 해줬냔 말이다..! 안해준다고 우리가 누구를 원망했었나? 누구한테 구걸했었나...?
아시아에 쓸데없이 월드컵티켓 너무 많이 갔다는 말만 돌고..종이 고양이...축구의 변방...동네북이란 소리만듣고... 그렇게 우리는 또 4년을 기다린것이다. 그래서 우리도 이겼다.
근데 뭐.아르헨티나가 불쌍해...도와주자고...? 마라도나의 그말 기억하나? '한국은 축구를 하는게 아니라 태권도를 한다.' 그래 도와줘라.난 싫다. 좋다...베풀어라... 그치만 이제 우리도 눈치 좀 보지 말자.편하게 즐거울땐 그냥 우리도 맘껏 좀 즐거워 해보자..한많은 우리는 한번쯤은 그래도 된다.
신문에서 한국응원할때 네덜란드 국기도 들고 응원하재는 말이 돈댄다... 이건 또 무슨 말인가... 네.덜.란.드..? 히딩크 감독이 영웅인거 나 인정한다. 그는 나에게도 영웅이며...맘속의 한국인이다. 그래 그는 내 맘속의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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