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재적대머리님 우아~ 추카 장말 또 추카드립니다!
열심히 노력하셔서 당당히 회사에 취직하시구 더군다나 국내30대 그룹의 좋은 직장을 잡으셨군요!
전 항상 잠재적대머리님께서 취직땜에 고민하시고 또 다시 원서내며 꿋꿋하게 하실때부터 전 이미 알고 잇었습니다... 잠재적대머리님은 꼭 하실수 있더구요!
정말 기쁩니다... 하하 저의 아는형이 첨 취직했을때보다 솔직히 더기쁘네요!
넘넘 잘됐습니다!
정말 한국이 4강에들어가고 이제 잠재적대머리님도 좋은 직장에 취직을하니까 이탈모왕 오늘밤 진쨔 기쁩니다!
맥주라도 혼자 한잔 해야겠네요...
동지님들의 작은 행복과 기쁨이 저에게도 또하나의 작은 기쁨과 행복이랍니다!
잠재적대머리님 다시한번 추카드리구요 하하 저두 요새 미용실 바꿨는데 여자 미용사만 3명입니다.
하하 그래도 쪽팔리지만 당당히 들어가 짤르고 팁까지 주고 나온답니다.
암튼 다시한번 추카드리구요 한국의 3위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30세 예비군6년차 탈모4년차 입니다.
>여러분들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오늘이 드디어 3,4위전을 치를 날입니다.
>꼭 우리나라가 터키를 꼭 이겨서 3위 할 수 있도록 응원하셨으면 합니다.
>
>제가 사는 아파트단지상가에는
>미용실이 2군데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큰 용기를 내서
>단골이 아닌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
>12년째 단골인 친절하신 미용실 아주머니께서
>최근 4~5일정도 몸이 편찮으셔서 영업을 안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옆머리가 보기싫게 자라서
>앞머리와 윗머리가 상대적으로 숱이 너무 적어보여서
>머리는 꼭 깎아야겠고,
>그래서 할 수 없이 동네에 있는 또다른 미용실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보통 2주에 한번씩 머리를 깎습니다.
>단골 아주머니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
>단골이 아닌 미용실이라서
>들어가기 전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유를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다행히 손님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
>오늘 간 미용실은 처음 간 곳이지만,
>들어가자마자 주인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맛있는 커피를 타 주셨습니다.
>
>저는 커피를 마시며 용기를 내서 아주머니께 애로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
>잠재적대머리 : 저....... 사실 여기 들어오기전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아주머니 : 왜요?
>잠재적대머리 : 사실 제가 머리숱이 적거든요. 그래서 X팔림을 무릅쓰고 들어왔습니다.
> 제 앞머리 위로 올려보면 대머리 조짐이 보이거든요.
>아주머니 : (웃으시며 제 머리를 쳐다보시고는) 뭐 어때요? 괜찮아요.
>잠재적대머리 : 솔직히 요즘 여성분들 5명중 4명이 대머리인 남자 싫어하잖아요.
>아주머니 : 많은 여자들이 그러기는 한데, 그래도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잠재적대머리 : 제 아버지께서 대머리시라서 저도 유전인데다가,
> 옛날에는 염색, 탈색을 너무 자주해서 머리를 혹사시켰거든요.
> 요즘은 탈모방지 약을 먹고 있습니다.
>아주머니 : 아, 그래요?
>잠재적대머리 : 그러니까 옆과 뒤만 시원하게 깎아주시고요.
> 숱은 치지 마세요. 뭐 사실 칠 숱도 없지만요........
>
>이상 주인 아주머니와 잠재적대머리와의 머리깎기전의 대화중 일부였습니다.
>다행히도 아주머니께서는 제 머리에 대해 자세한 코멘트를 안하셨습니다.
>물론 탈모인 사람에게 대놓고 머리에 대해 이야기할 수도 없겠지만 말입니다.
>
>저의 주문대로,
>아주머니는 앞머리와 윗머리는 놔둔채
>옆머리와 뒷머리만 바리깡으로 친절하게 깎아 주셨습니다.
>결과는 그런대로 만족입니다.
>숱 많은 사람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지만, 그래도 기분은 상쾌합니다.
>
>졸업후 장장 4개월간
>수십군데 입사원서 넣고 떨어지는 것을 반복했던 백수생활을 이제는 마치고,
>7월부터 신입사원 신체검사와, 열흘정도 교육연수 들어갑니다.
>제가 원래는 공사나 공단등 공기업에 너무 가고 싶었던 나머지,
>입사하게 되는 회사는 썩 만족할 만한 곳은 아니고,
>또 연봉도 그다지 세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30대 그룹 계열사에 속하는 곳입니다.
>그 회사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모집에서
>1차면접, 2차면접까지 보았으며,
>특히 2차면접 느낌이 별로여서 면접후에 찜찜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는데,
>뜻밖에도 합격통보가 왔습니다.
>
>연수 들어가게 되면 어쩌면 합숙생활을 하게 될텐데,
>아침에 머리감은 저의 모습을 타인들이 보게 될것도 신경이 쓰입니다.
>
>그러나 힘들게 취업준비를 해왔으며, 또 신입사원으로서는 적은 나이가 아니니까,
>호락호락하지 않은 힘든 사회생활을 잘 참고 자신감 있게 잘 할 생각이며,
>경력도 열심히 쌓을 생각입니다.
>아직 어떤 부서에 들어갈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기획관리나 수출입업무 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저에게 격려를 많이 해주시는 카르마님, 탈모왕님, 잠재적정상인님 등
>대다모의 많은 좋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쨌든 직장생활하면서도
>프페와 녹차병행은 꾸준히 계속 할 생각입니다.
>
>월드컵도 거의 끝나갑니다.
>오늘 멋진 휘날레를 장식했으면 합니다.
>내일 독일과 브라질 결승도 과연 어느팀이 우승을 할 지 궁금해집니다.
>월드컵이 끝나면 밀려드는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이제는 일상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야겠지만,
>그래도 월드컵이 이번이 끝이 아닙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우리모두 고대하는 겁니다.
>
>그리고, 9월에 부산 아시안게임도 있잖습니까?
>바로 2개월 뒤입니다.
>
>오늘 토요일인데다가 날씨도 좋습니다.
>탈모치료도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정보를 교환하고
>좋은 위로와 격려의 글 자주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3,4위전에서 코리아팀이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열심히 응원할 겁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신감과 당당함 그리고 긍정적 자세, 목숨만큼 중요합니다.
>여러분들과 코리아팀 모두 화이팅입니다!
>
>이상 잠재적대머리였습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