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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탈모 치료 삼년이 넘어가네요...

  • 8년 전

  •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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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29살 이고 26살 즈음 탈모 왔습니다. 아 정확히는 23~24살 때 무리한 다이어트로 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유전이라는 느낌보다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온 것같아 무시했었고 다이어트 그만두고 어느정도 회복 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끔 생각하면 이때 탈모 방아쇠가 당겨진거 같습니다... 왜 그때 그런식으로 다이어트 했지는지 후회 되네요.

여튼 다들 그러셨겠지만 처음에는 아닐꺼야 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생각해도 놀랍고 빠르게 제 자신 탈모 인정하고, 병원 갔습니다.

한의원는 탈모를 떠나서 그냥 제가 무시하는 스타일 이라 바로 강남 모 병원 갔었고, 거기서 진단 후 몇일 지나 충북대로 갔습니다.

충북대 윤교수님이야 유명하시니 설명이 필요 없으실테고...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찍어 놓은 사진 보면 일년정도는 약빨 무지 잘 받았는지 상태가 아주 좋더군요 ㅎㅎ... 그러다가 나녹시딜에 알레르기가 생겨 버려 나녹시딜은 그만 바르고 프로스카와 윤교수님이 처방한 두가지 영양제 정도만 꾸준히 먹었습니다.

제가 예민한 편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한 두달 정도 까지는 크건 작건 머리 걱정은 조금씩만 하면서 왔는데 한 두달 정도 부터 머리가 많이 빠지는게 느껴지더 군요 집이나, 회사 책상 등에서 평소와는 다르게 머리카락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처음 탈모때문에 병원 가는것 보다 자기합리화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아닐꺼야...약먹고 있는데...환절기라 그런거 겠지...' 그러면서 다시 머리 라인 사진 찍고 예전 사진과 비교해 보니...확실히 다시 밀렸더군요 후...

윤교수님께 전화 상담 받으니 윤교수님께서는 다시 병원 내방 하고 아보다트로 갈아타는게 좋을꺼라고 말씀해주시네요...

솔직히 힘드네요 탈모란게 어찌보면 유전병인데 유전자 치료가 나오지 않는 이상 완치란건 불가능 하고 그나마 줄기세포를 이용해 뒷머리를 배양해서 무한히 심는 방법이 현실성 있는데 이 방법 조차 걸음마 단계조차 되어가고 있는지 알 길이 없고 된다 해도 상용화만 1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 기간 조차 알 수 없으니...

솔직히 약 평생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상태가 악화 되지 않고 부작용만 없다면 말이지요... 그런데 약을 먹어도 평생 막아 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먹자니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모든 탈모분들이 그러시고, 그러셨겠지만 지나가다 머리 풍성하신 분들 보면 너무 부러우면서 부모님이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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