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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탈모로 고통 받고있는 젊은분들에게

  • 8년 전

  • 1,656
10
우리몸은
방관하고 함부러 사용한 만큼
반듯히 기억해 어떤 형태로라도 되돌려 줍니다

사소한 질병부터 큰병이나 탈모까지도요

그중 탈모는
조금이라도 나이가 어릴때부터 약물복용부터
금연 금주를 최대한 노력하여
모공과 모발을 유지 시켜야

당장 엄청난 효과는 보지 못하더라도
훗날 최악의 상태를 예방할수 있습니다


탈모가 무서운건 겉으로 들어나기에
마음의 병까지 얻을수 있다는 겁니다

우울증 자신감 상실 대인기피 등


저는 의사나 의료계 관계자와 무관합니다

허나
그 과정을 15년동안
직접 겪어왔기에 경험을 이야기 할뿐입니다

젊다는 자신감 하나로
탈모가 시작되고 내 몸이 반응할때
내버려 둔 댓가는 참으로 가혹 하더군요

이성과의 교제가 멀어지고
친구들까지 피하게 되고
자신감 상실에 모자를 눌러 쓰고야 외출이 가능한
은둔형 외톨이..

탈모를 겪지않은 지인이나 심지어 가족들까지도

머리를 밀고 당당하거 다녀!
사내놈이 머리숱 가지고 왜 못나게 구니!
머리숱 없어도 잘살수 있어!

라고 쉽게 너무도 쉽게 말을 뱉습니다

여성을 대상으로
결혼 기피 남성 설문조사에
키와 얼굴보다 대머리는 싫고 안된다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달린 댓글을 살펴보니 눈물이 흐르더군요

'나를 구타하는 남자보다 대머리가 더싫어!
'자식을 낳아 학교에 데려갈때 대머리 남편과
가는건 생각조차 하기 싫네요' 등등

'죽어도'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탈모는 잔혹하고 가혹하네요

이성과의 교제를 단절하고 살아온 저를
좋아한다고 호감을 나타내는 여성분이
운좋게 있었습니다

4월

그리고 9월

4월에 만난 여성분은 저를 만날때 마다
모자를 벗어보라고 대머리만 아니면 된다고
끝끝내 모자를 벗지않고 밀어냈고요

9월에 만난 여성분은
스킨쉽을 하다 모자창이 얼굴에 부딪친다며
모자를 벗긴후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에 제가 먼저 돌아섰습니다

이처럼 탈모라는건 몸이 아픈것 보다
마음을 병들게 하고 스스로를 가두는
감옥같은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약값이 부담이고 샴푸값이 부담이고
복용후 부작용이 걱정되서 라고
망설이고 시간을 흘려보내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치료와 수술을 할땐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겠지만

방치하고 망설이는 시간은 빠르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악화 되겠죠

세상의 이치는 전부 가질수 없고
하나를 얻는다면 하나를 잃거나 포기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본인의 몸에 맞는 약물복용과
본인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구매하시고

여유가 되신다면 수술까지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술과 담배를 태우고 먹거리에 쓰는돈을
나를 위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불혹은 앞둔 제가 진심으로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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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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