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이 좀 길 수 있는데 전문가 분이 아니시더라도 한 번씩만 진지하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원래 머리숱이 많았습니다.
머리 자체도 억세고, 두껍고 어머니를 닮아서 탈모같은건 별로 고민을 하지 않았었어요
근데 셀프 다운펌약을 알고부터 정말 엄청 자주 셀프다운펌을 했습니다(특히, 옆머리)
정말 자주할 때는, 1주일에 한 번꼴?
옆머리 붕 뜨는게 너무너무 싫어서 그랬던게 화근이 되어버린건지...
하여간 보통은 한 2주 간격으로 다운펌을 하고, 생활을 했었는데
그렇게 다운펌을 하고 한 1~2년을 하고 어느날 옆머리를 짧게 자르고 거울을 보는데
갑자기 작년 9월쯤 부터 옆머리를 포함한 다운펌을 한 부위 전체적으로 확 머리숱이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올해 1월까지 녹차물로도 씻어보고, 두피 클리닉도 다녀보고, 효모도 자주 먹었구요
그리고 두피 전문 병원을 갔는데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해서 두피가 많이 상했다고 하더라구요
두피 클리닉을 갔을때는 어느곳은 탈모다, 어느곳은 탈모가 아니다 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확대사진을 찍으며 탈모는 아니라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약도 먹고 바르고 하면서 많이 호전이 되었는데
왼쪽 앞머리 부분(정확히는 옆머리와 앞머리가 이어지는 이마부분부터 한 3cm가량)이 머리가 복구가 안됩니다...
제가 애초에 머리숱이 많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멀쩡한거 같은데?, 너무 예민한거 아니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더러 있는데
그래도 본인이 보기에는 정말 차이가 날 정도로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나 이 부위가 신경이 쓰이는건 이쪽 부위가 가끔 엄청 가렵고 따갑고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살살 긁고 보게 되는데, 볼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네요...
평생 이렇게 복구 안되고 고통받으면서 살아야 되나...
더 웃긴건, 두피 자체는 굉장히 색깔이 괜찮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그냥 눈으로 보면서 괜찮은데, 신경이 너무 예민한 것 같다고
그런데 아니거든요...정말 다른 부위는 괜찮은데 딱 앞머리 부분만 가렵고 머리숱이 복구가 안됩니다...
예전처럼 앞머리를 까고 다니는게 개인적으로 좀 부담이 될 정도로요...
요즘에는 당년히 다운펌을 끊었구요, 샴푸도 지루성 두피용 전용 샴푸를 사용하구요
헤어라인이 더 밀리는건 없는데, 두피 자체가 너무 않좋아진 것 같아서...걱정이 큽니다.
지금이야 한국에 있어서 괜찮은데 내년에 외국으로 유학 갈 계획도 있어서...해외 가기 전에는 다 낫고 가고 싶은 생각에 더욱 마음도 급해집니다...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은 없으신가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정말...후회하면서...앞으로는 펌 같은건 정말....안하는걸로
혹시라도 조언해주실 의견 있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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