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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아보다트 2개월째 복용중, 인생 최대 모발탈락이 시작됐습니다.

  • 8년 전

  • 1,696
1
나이는 25, 남성형 정수리탈모가 시작된 것을 감지한 것이 3년정도 됐습니다

현실부정을 약 반년간 하다가, 결국 위기감에 핀페시아와 커클랜드 미녹시딜로 탈모관리를 시작했고 미녹시딜은 거의 효과가 없을 뿐더러 사용하기도 까다로운데다 사용할 적에 두피가 간지러운 등의 증상이 있어 도중부터 사용을 중지했습니다

그에 비해 비교적 핀페시아는 효과가 제법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발모를 촉진하는 효과라기보다 탈모가 거의 일어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수준이었고, 그 효과도 복용기간이 2년이 넘어가자 서서히 효과가 약해지기 시작해선 눈에 띄는 탈모량의 증가가 확인돼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그리고 약을 바꾼 지 두 달하고 2주 차 되는 지금, 유래없는 수준의 모발 탈락이 시작됐습니다.

약을 바꾸고 약 한 달 차에는 눈에 띄게 탈락되는 모발 숫자가 적어져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살짝 늦어진 쉐딩인지 아니면 약발이 받는 기간이 피나나 두타 구분없이 끝나버린 건지 뭔지 약 1주일즈음 전부터 이상할 정도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네요.

머리감고 수건에 묻어나오는 숫자는 물론이고 마음먹고 몇 분간 빗질로 쓸어서 정리해보면 스무가닥 이상 떨어져 있기도 하며 목덜미나 귓가, 눈이나 코 언저리가 간지럽다 싶어서 만져보면 어김없이 탈락한 모발이 걸려있곤 하네요.

이게 결국 약효를 못받아 본격적인 탈모가 시작된거라고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네요. 이 이상은 더 할 수 있는 조치도 없는데;
시기도 이상하고 상황도 이상하지만 쉐딩이라고 믿어야 조금은 덜 우울한 이 상황이 참 슬픕니다.
일단은 남아있던 핀페시아와 아보다트를 중복복용하면서 이 정신나간 모발탈락이 멈추고 새 모발이 나길 기도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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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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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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