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느끼는 3지 입니다.. ㅠ.ㅠ
제 머리 상태가 요즘 아주 최고입니다...
점점 얇아지면서 무지하게 꼬불꼬불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반곱슬이라서 그러겠지만....아무래도 너무 얇아져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네요..
너무 머리가 지져분합니당...애들 표현으로는 피폐한 조교같다는데...
전 어떤 스탈의 탈모이냐면.....
완전 대책없는.....머리 윗부분의 머리가 점점 얇아지고 그 부분이 빠지는 스탈입니다..
이건 정말 대책이 없습니당..... ㅠ.ㅠ
와~ 윗 부분이 점점 얇아지면서 빠지는데...이젠 프로페시아도 그 능력을 상실한 듯 합니다..
크허헉....
ㅠ.ㅠ
24살이에요....
이 컴플렉스 때문에 아직까지 여자 손 한 번 제대로 잡아본 적도 없습니다......
에휴.... ㅠ.ㅠ
정말 자신이 없고, 솔직히 결혼하기도 겁납니당.... 나중에 제 자식도 저처럼 이러면...
너무 미안할 것 같네요.... 네? 여자도 못 사겨 본 넘이 오버한다고요???
죄송합니당.... ㅠ.ㅠ
구준엽처럼 머릴 밀고 다닐까 생각을 했는데....자신이 없습니당...
저 처절한 절벽이거든여.....그리고 머리 윗부분도 에어리언처럼 볼록 나와서 정말 웃깁니당...
ㅠ.ㅠ
끝까지 절 안 도와주는 머리통입니당.... 에휴...
정말정말 너무너무 힘듭니당...
이까짓 머리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도...에휴...... 진짜 오늘 같은 날엔 정말 힘드네여....
요즘엔 외모에 거의 신경도 안 씁니다.... 휴...
생활도 엉망진창이고..... 후....
예전에 에스콰이어에서 어떤 칼럼리스트가 이런 글을 썼더라고요....
마이클조던이 그깟 머리카락 몇 올에 집착했다면 두 번의 3연패를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근데 조던은 두상이라도 예쁘져..... ㅠ.ㅠ
정말 힘 듭 니 다.
제 자격지심이겠지만...그래도 힘든 건 힘든겁니다..... ㅠ.ㅠ
고등학교 졸업 후 제 머리가 없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순간도 행복했
던 적이 없었습니다.... ㅠ.ㅠ
24살..................
남들은 멋있게 멋내고 여자들하고 재밌게 사는 데.....전...이게 뭔지.... ㅠ.ㅠ
머리는 없어서 머리 속이 훤하고.....
왜 태어났는지..... 살기 싫네여....................
대머리................
제 숙명인가봅니다....
점점 못나져가기만 하는 제가.....너무 불쌍합니다...
값싼 자기 연민이라고 욕하셔도...... 전 제가 너무 불쌍합니당.... 훌쩍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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