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저에게 단 1%의 선택권이 없이 어르신의 지시(?)로 줄곧 일명 스포츠 머리만 하고 다녔습니다. 워낙 머리숱이 없고 머리카락이 얇은지라 짧게 머리카락을 자르면 속알모리가 훤히 보였죠. 그때는 세상 물정에 밝디 않아 몰랐습니다. 제가 등치도 있고 키도 작은 편이 아니여서 동급생 사이에서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는데 어릴적 부터 워낙 엄격하게(?) 가정 교육을 받은지라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는 깍듯했습니다. ㅋㅋ 초등학교 5학년 어느날 6학년 짱먹는 선배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야! 대머리! 당시 성격이 좋은 저는 개의치 않았습니다만... 운명인지 중학교에 가서도 그 선배를 만나서 선배들에게 저는 대머리로 각인되었었습니다. 선배들이 잘해줘서 머 대머리라 하든 말든 별 상관 없었습니다만 성인이 되고 취직하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나이 40되니 엄청 신경이 쓰이네요... 6살 딸에게 아빠 대머리 되겠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 어이가 없더라구요 ㅋ 그래서 더 늦기전에 하는 생각으로 요기저기 알아보다 대다모에 가입하게 이르렀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
서두없이 적다보니 엉망이네요 ㅋ 대다모 가족분들께서도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으시지 않을까 합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득모 마니 마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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