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탈모때문에 친구들과의 만남을 의도적으로 피했던 나....
그치만 친구들이 집근처 톨게이트까지 왔다고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수에서 올라온 3명의 아그들....그리고 저...일케 4명은 새벽에 일출을 보기 위해 경포대로 떠났죠....
물론 모자를 쓰고 말이죠..ㅠㅠ
동해안에서 처음 본 일출은 정말 가관이었습니다.....캬~~~....처음 본건데....ㅎㅎ..
이뿐 걸..무쟈게 많았습니다....허거덩.....가슴을 아예 내놓고 다녀라....ㅎㅎ
눈 돌리느라 바빴던 나.......
내 친구들은 수영을 하면서 "야....넌 왜 안들어와?"......"어...갈아입을 옷도 없고...쩝"
어떻게든 버텼습니다...결국 수영은 하지 않았죠......하지만 친구들중에 한명이 저보다 더 심한 탈모더라구요....ㅠㅠ..
근데 걔는 전혀 그런거 신경 안쓰고 편하게 행동하는게 넘 보기 좋았습니다......모...안정된 직장도 가지고 있고, 대인관계도 좋고....하여튼 당당한 그녀석이 보기 좋았습니다......아!~!!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되나....
학교 다닐 때 기대를 많이 받았던 저입니다......친구들한테 공무원 셤 본다고 하니깐.....7급, 5급?....이딴식으로 말합니다.....9급 준비한다고 하니깐.....너 인생 포기했냐고 합니다...이녀석들이 공무원 경쟁률도 잘모르면서.....
하여튼 내 친구들은 내가 무지 잘난줄로 알고 있습니다.....저또한 독한 이미지를 친구들에게 여러번 보여줬던터라.....그치만 탈모라는 벽에 지금 방황을 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유전적인 이유가 클 거라 생각하는데.....이 병을 내가 아주 단순한 것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지가 앞으로의 제 과제가 될 듯 싶습니다...물론 머리가 많이 나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이 적은것 같아서....
사고의 전환....아 이게 제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일것 같습니다......
p.s 우리 대다모 회원분들 모두 노력한 댓가를 반드시 성취하길 빌어 드립니다...아울러 탈모가 정복될 그날을 기다리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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