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으로만 보다가 밑에 댓글이 보고싶은 마음이 생겨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네요~ 모발이식을 하고난 뒤 제가 모발이식한 병원에 글을 찾아보다가 실패사례를 보고 밑에 댓글들이 궁금해 등업하고 싶어서 게시물 하나를 다네요.
고등학교 졸업할 때 까지만 해도 이렇게 탈모가 진행될 지 몰랐습니다 지금은 드래곤볼에 나오는 베지터 머리랑 비슷해지고 있는데 고등학생일 때, 그러니까 약 10년 전에는 머리카락이 정말 많았거든요 그때도 뭔가 머리가 많이 빠진다는 느낌이 있었고 피부과를 찾아가서 물으니 과민한거라고만 하니 그냥 넘어가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머리숱도 많았으니 이렇게 모발이식을 하게 될거라는 생각을 못했었지요... 그런데 군대를 갔다오고 재수생활하면서 머리카락이 무지막지하게 빠졌습니다 그 때 혼자서 서울에서 고시원 얻어 학원다니며 공부했었는데 자고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정말 한 뭉터기씩 빠지더군요... 그 때만 해도 탈모때문에 먹는 약들이 몸에 안좋을 것 같고 바르는 것도 크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그 때가 정말 후회됩니다 정말 머리숱이 많을 때 안빠지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했어야 하는데...) 그리고 대학가서도 머리카락은 다시 회복되지 않더군요. 2학년때부터는 더이상 머리를 드러내고 다니는게 스스로 부끄러워 모자만 쓰고 2년정도 다녔네요 그러다가 운 좋게 교환학생으로 미국 1년다녀왔는데 미국에 있으면서 판토가를 사서 매일 먹었더니 더이상 진행되는 않고 배지터 머리를 유지하네요 ㅎ 지금은 한국에 돌아와 모발이식 병원에서 후두부 절개로 머리를 심었습니다. 이제 한달하고 반정도 넘었는데 이식한 모발이 남아 있는 곳도 있고 빠진 곳도 있고 이마만 보면 대다모에 찾아와 모발이식 사례만 보게 된네요 ㅎ 이제 암흑기의 한 중간에 있는 듯한데 동반탈락도 심해서 감히 모자를 벗고 밖에 나갈 엄두가 안나네요ㅠ 여기 오시는 다른 분들 중 저랑 비슷한 시기에 있다면, 무사히 암흑기 벗어나 당당하게 모자벗고 다니실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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