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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원인을 정확히 모르니 답답하네요.

  • 8년 전

  • 1,403
9
저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숱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합니다.

엄마가 숱 많아지라고 어렸을때 한번 머리를 밀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도 그럭저럭 살고 있었는데

작년 거울을 보다가 가르마가 많이 넓어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겼는데...




제가 머리를 숙여감다가 최근에 서서 머리를 감았는데 머리가 정말 뭉터기로 빠지는거에요///

너무 고민이 되서 엄마에게 말했지만 엄마는 가을되면 원래 잘 빠지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셨죠.

그런데 정말 너무 많이 빠지는거에요... 걱정되기 시작하더군요

그동안은 제가 숙이고 감아서 머리가 이렇게 빠지는 걸 몰랐던건 아닌지....

대충 말릴때 빠지는 머리만 세어도 100개가 넘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계속 가족들에게 어필하니 엄마도 제 정수리를 보고 심각성을 느끼시더군요.




그래서 그저께 병원 두군데를 가봤습니다.







피부과는 그냥 제 두피한 번 쭉 보시고

최근에 정말 큰 스트레스 (여기서 큰 스트레스라하면 주변의 누가 죽던지, 이혼이던지...)가 있었는지

다이어틑를 심하게 했는지(한달에 10kg 이상 빠진) 묻더군요




제가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했다 그랬더니 그런 스트레스는 해당 안된다고 하고

다이어트를 막 심하게 한건 아니지만 운동할 처지가 안되 꾸준히 적게 먹기는 했다 그랬더니 해당 안된다며

유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유전이란 말에 정말 절망 많이했습니다.




그러면서 두피케어와 crp 인가??? 그걸 권하더군요.... 너무 가격이 비싸 그냥 일단 나왔습니다.







그리고 드림헤어라인으로 가봤는데 그곳은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제 두피를 보시고 다이어트..스트레스를 묻고 주변에 탈모인 사람이 물으시더니

휴지기탈모라고 하시면서. 기초부터 바로잡아야 된다고 하시던요.

제가 사실 2달 전에 피부탄력이 급격히 무너지면서... 뭔가 몸에 이상이 있는것 같다 느끼긴 했는데




어쨌든 영양상태를 잘 잡아야 한다면서 먹어서 도움이되는 영양제들과... 미녹시딜 바르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조금 피부과보다는 신뢰가 갔던게 피부과 선생님은 굉장히 귀찮아 하시는게 느껴졌는데

여기 여원장님은 자세하게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비싼 치료를 막 권하는게 아니라 우선 생활습관 영양상태부터 고치라고...

그리고 마지막에 짧게만 병원에 이런 치료들이 있는데 여유가 되서 하시면 아무래도 도움은 될거라고 하시더라고요...




피부과 원장님보다는 여원장님 말씀이 믿음이 더 갔지만...어쨌든 두 군데에서 다른 진단이 나와서

다른 곳에 또 가보고 싶은데... 어딜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두 군데 모두 피검사나 뭐 두피를 확대해보거나 하진 않던데;; 그런거 없어도 되는건지..




혹시 부천이나 인천 유명한 병원 알고계시면 추천부탁드릴게요.




지금 제가 하고 있는건... 맥주효모랑 비오틴 급하게 사서 먹어보려 하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엄마가 다니는 미용실에 가서 이야기했더니 원장님이 샴푸 하나를 공짜로 주셨는데

아모스 녹차실감이더군요. 써보고 있긴 한데. 후기도 별로 없고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서 바꿔볼까 하는데...

뭘로 바꿔야할지... 요즘은 매일 이 카페에서 살고 있네요...




다들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아참 머리 긴 것도 안좋을 것 같아 최근에 잘랐네요.




저는 원래 머리숱이 많은 편도 아니고 앞머리에 항상 구루프를 말고 잤었는데 그것도 원인인 것 같고...

머리도 묵고다니면서 두피가 굉장히 아파요ㅠㅠㅠㅠ




하... 저 정말 글 못쓰네요.. 너무 두서가 없어서...




어쨌든 이렇게 털어놓으니 마음이 좀 .. 좋으네요.

다들 어떻게 치료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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