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들어와봤었습니다. 여기 안지는 이제 일년 2년이 좀 안돼는군요. 프카는 이제 1년 4개월째고요
미녹은 작년에 바르다가 앞머리가 점점 더 후퇴하길래 다시 시작하여 이제 한 달정도 되가는거 같습
니다. 술은 1주일에 3일은 마시구요. 잠은 항상 1시에 자요. 담배는 안피우다가 이젠 피웁니다. 왜냐
구요? 담배를 끊은지 10개월에 되었는데요 머리는 자꾸 빠지기때문이죠. 그래서 폈습니다. 어차피
빠지는데 머하러 내가 좋아하는거 않하고 사는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점점 더 빠지니까 실망
만 느는군요. 여친한테는 탈모라는 사실을 언제 말해야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
각하기로는 고백과 동시에 헤어지는걸로 생각이 되요(여친이 탈모인을 싫어해요^^;;) 아마 고백하면
다시 전 솔로가 되겠지요.
탈모로 많은걸 잃었습니다. 아직 그렇게 확 티가 나지는 않아서 친구까지는 잃지는 않았죠, 하지만
이것도 어느 정도까지일것입니다. 확 티가 나면 친구까지 잃을걸로 예상이 됩니다. 아시죠? 이기분.
그래도 진짜 친한 친구들한테는 말해 뒀으니까 걱정은 들 되는군요. 하하
미녹을 바른이후에는 앞머리 라인이 확 뒤로 가더군요. 눈이 보일정도입니다. 흐흐.. 그래도 첨에
이런 생각을 하고 발랐죠 [어차피 빠질 머리면 발라서 빠트린다....] 후회? 없습니다. 제가 선택해서
한 일이니까요. 어차피 빠질 머리니까.. 혹시나 하고 해 본겁니다. 후회 없어요. 계속 바를예정이구요
이제 마지막 희망은 두타입니다. 그걸로 현상유지나 했으면 좋겠어요. 자식? 성욕감퇴? 피곤? 그런
거 상관 없습니다. 부작용? 겁나지 않습니다. 그저 제 머리카락들이 제자리를 지키고 또 용감시 앞으
로 전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머리가 나는데 그런 부작용이 무섭겠습니까?
맥주 한 잔에 이렇게 감상적이 되네요.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술이란.. 머리가 빠진다고 해도 이 친
구를 버릴수가 없네요. 하하..
여러분들 머리 많이 나십쇼.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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