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녹시딜이 잘 안받는 체질이라 1~2주 바르면 아무것도 없던 피부에 여드름이 막 올라옵니다.
그러다 일주일 조금 안되게 끊으면 여드름 가라앉습니다. 그러면 또 다시 바르죠. 무한 반복 5개월 째
먹는 약의 경우 한달 먹고 여유증 살짝 왔습니다. 기분탓? 아니고요. 병원가니 탈모약으로 인해 조금 봉긋해졌을수도 있는데 수술할 정도도 아니고 티도 안난다고 하긴 했는데 어쨌든 탈모 병원 말고 여유증에 관해 진단 받았고요.
어쨌든 탈모 병원 의사는 저보로 정수리나 다른곳은 탈모 안올거 같다고 해서 그냥 느긋하게 먹고있습니다. 절대라는건 절대 없겠지만 아버지도 이마만 파이고 끝난 케이스라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2~3일에 한알씩 먹습니다.
정말 짜증나긴합니다. 남들은 하루에 한번 바르고 먹고 하는걸 저는 좀 힘들게 하고 있으니깐요. 그래도 방법은 이것뿐이라는걸 아니깐요.
저 같은 경우에도 이렇게 약에 민감할 수있다는걸 깨달았는데 저보다 더 심한 부작용을 겪는분들은 그게 심인성이 아니라는것을 확신합니다. 그 분들은 진짜 약을 드시고 싶어도 바르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겠죠.
'약 안먹으면 탈모를 논하지도 말라' 라는 말이 그 분들한텐 비수가 되겠죠.
이런 분들이 아니고 그냥 성관계에 지장이 있을까봐, 어지러울까봐, 더 빠질까봐? 등등 불안해서 안드시는분들은 일단 드셔보고 약에 잘맞나 안맞나 따지는게 1순위이고요. 저도 첫알 먹을때 무섭더라고요 괜히;;
그리고 다른분들의 지적중에 공감가는것이 있는데. 베스트 게시물에 자위관련글이 많이있긴합니다.. 옛날보다 외모에 민감한 이 시대에 사는 20대 초중반 젊은 사람들의 핫이슈인거 같고요. 옛날엔 탈모가 살짝 있는거로는 먹고 살기 바빠서 신경 쓸 겨를도 없었겠죠. 잘모르겠어요. 그냥 과도하게 하면 몸이 허해져서 빠지는건지 몰라도..
확실한건 자위끊고 머리났다는 사람은 못봤어요. 머리났다라고 글이야 누구나 쓰죠. 근데 사진으로 증명되거나 그런건 전 세계 어디가도 없는거같아요.. 아니 우주 전 행성을 돌아도 그 사례는 없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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